이 땅의 아픔과 갈등을 치유하시고 평화가 깃들도록 애쓰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시고, 축복의 은혜를 베푸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에 동족상잔의 아픔을 가져온 전쟁 6월입니다. 아직도 세계는 전쟁으로 희생되는 나라가 있사온데 어서 속히 평화를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민족에게도 평안을 주시고 통일을 주시사 온 땅이 하나가 되어 주님 앞에 예배드리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흩어진 성도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시고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이들이 성전에 나와 마음껏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릴 날이 속히 돌아오게 하여 주옵소서.
용서의 하나님, 오늘 저희의 무능과 부족함을 회개합니다. 의로우신 하나님, 지난날 저희의 불의함을 용서하여주시기 원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죄 많고 속된 세상에서 더러워진 저희 마음과 영혼을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마른 막대기만도 못한 저희이지만 가슴 뜨겁게 주님을 향하는 이 사랑을 주님께서 감싸 주옵소서.
이제 한국교회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배 타협하지 않고 새벽기도부터 모이기에 힘쓰고 세계 복음화를 위해 마지막에 크게 사용하는 대한민국이 되게 하옵시고 위로와 충만한 복으로 가득 채워 주시옵소서. 부르짖는 성도들의 간구를 기쁨으로 경청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육신에 고통을 가진 병환 중에 있는 성도들, 마음에 상처 입은 자,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 남모르게 고민과 근심거리를 가지고 있는 모든 이들을 보호하시고, 그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게 하시며, 온가족이 믿음을 갖지 못한 가정들의 호소와 소원을 들어 응답해 주시옵소서.
주님 귀한 말씀이, 저희 메마른 심령에 단비가 되게 하시고, 어두운 세상 가운데서 승리하는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저희의 기도를 기쁘게 흠향하옵시고 저희에게 한없는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김선범 장로
(서울서노회 장로회 감사•염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