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를 싫어함(잠 21:25)
게으른 자는 머리 쓰기를 싫어하고 손과 발을 움직이기를 귀찮아하며 잠만 자려고 한다. 이런 사람은 자기의 의무와 책임을 망각하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게 될 것이다. 또한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게 해야 할 것이다(살후 3:10). 이 진리의 말씀을 근거로 자본주의 사상이 출발했으므로 성도들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맡은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우매함(전 4:5)
“우매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내는도다” 게으른 자는 움직이기를 싫어해서 몸까지 해치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결과적으로 건강까지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나이가 들면 활동하기가 귀찮아지는데 조심해야 하고, 가급적 하루에 5,000보 이상은 걸어야 건강에 좋을 것이다. 성도들은 부지런하여 우매한 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것이다.
가난하게 됨(잠 10:4)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현대그룹의 창시자 정주영 회장은 고향 강원도 홍천에서 농사를 짓다가 서울에 혼자 와서 고려대를 건축할 때 돌을 날랐고, 쌀장사를 하다가 자동차 정비사업을 하였고, 부산에서 다리를 건설하다가 현대건설을 창립하였다. 그는 가난했으나 부지런히 일하여 재벌 총수가 되었다. 성도들은 세상의 일을 열심히 하여 부자가 될 수도 있지만,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여 영적으로도 부유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
시험에 빠짐(마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성도들은 육신이 피곤해서 기도하다가 잠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험에 들지 않게 정신을 바짝 차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것이다. 고 한영제 장로님이 설립하신 이천한나원에는 많은 성도들이 계시는데 100세가 넘은 분도 계신다. 그러므로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여 예배당에 나오지 못하거나 나와서도 본의 아니게 졸음을 이기지 못하는 분이 계신다. 성도들은 육신도 건강하고 정신도 바짝 차리고 신앙도 투철하여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패가함(잠 18:9)
“자기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의 형제니라” 세상에는 부지런하여 부자가 된 사람들도 많지만, 언론에는 소개하지 않았지만 게을러서 패가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성도들은 패가하는 잘못이 없도록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하게 여러 가지 맡은 일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특히 신앙생활을 너무 열심히 하며 너무 많은 부서를 맡아 무리하게 하여, 육신적인 직업을 미처 감당하지 못하게 되거나 담당업무를 처리하지 못하여 지적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박양조 목사
<이천한나원교회 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