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의 근원이시며 사랑의 근원이신 좋으신 하나님!
세상은 환난과 고통이 많으나 저희는 믿음의 무기가 있기에 오늘도 승리의 감격을 주님께 드리옵고 이 모든 영광 주님 것임을 고백하오니 받아 열납하여 주시옵소서.
머리로는 알면서도 가슴으로 알지 못하고 지낸 지난날들을 고백합니다. 저희 업적은 날마다 계수하고 저희 수입을 정확하게 계수하면서도 하나님의 마음에 상처를 준 죄악에 대한 계수는 흐리멍텅했던 저희들입니다.
하나님 앞에 최선의 삶을 살지 못했으면서도 최선을 다한 기색을 보여 왔던 어리석은 저희였습니다.
저희가 좋아하는 일 인간적인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는 일에는 그렇게도 온 정신과 물질과 힘을 쏟았으면서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는 그렇게도 인색하였던 저희였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그토록 싫어하시는 불신앙과 불순종하는 마음을 성령의 불로 태워 주사 거듭나는 감격이 이 시간 저희의 감격이 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거듭난 이 감격을 가지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엮어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메마른 광야 같은 세상 속에서도 늘 인도자가 되시고 위로자가 되어 주신 하나님!
저희 중에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성도가 있습니다. 속히 회복되어 저희와 함께 축제의 예배에 동참하는 감격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생활에 곤란을 겪거나 학업 문제, 직장 문제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 간절히 소원하는 기도를 드리는 저들의 기도를 받아 응답하여 주옵소서.
실패를 경험하는 성도들에게는 살아계시는 주님의 권능을 믿음으로 승화시키는 새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감사할 수 있도록 우리들의 삶을 주관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조성건 장로
(서울강북노회장로회 총무·정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