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창] “젊게 사는 老人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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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비해 젊게 사는 노인들에게는 크게 봐서 공통점이 많다. 그 공통점이 그들이 활기있게 사는 이유가 될 것이다. 같은 노년기를 살면서 더 젊게 살 수 있다는 것은 하늘이 주신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그들의 일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 대부분은 또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첫째, 젊게 사는 노인들은 그 성격적 바탕이 긍정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과 자신의 처지에 대해 매우 정직하다. 따라서 자기의 육체적 나이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노인으로서 자기의 처지나 위치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이를 긍정한다. 둘째, 젊게 사는 노인들의 공통점은 노욕(老慾)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자유롭고 활기를 가질 수 있다. 그 무엇에나 집착하거나 매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그들은 큰 자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미 상당한 내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셋째, 젊게 사는 노인들은 기본적으로 경제에서 독립적인 사람들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단단한 자신감과 모든 일에서 당당할 수 있는 것은 돈이 있기 때문이다. 먹는 것, 입는 것까지 아껴가며 노후 준비를 한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런 면에서 그들은 지혜로운 사람들이기도 하다.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를 안 것이다. 돈이 없으면 마음은 굴뚝같지만 결코 젊게 활기 있게 살 수는 없다. 넷째, 젊게 사는 노인들은 거의가 모두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섯째, 젊게 사는 노인들은 자기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자기 정체성과 가치관이 분명한 사람들이 바로 젊게 사는 노인들이다. 정신이 건강한 만큼 몸도 건강하다. 그것이 젊게 사는 비결이다. 여섯째, 자기의 노년기를 젊고 활기 있게 사는 사람들의 큰 공통점의 하나가 읽기(독서)에 치중하는 삶이다.

계속적으로 카톡의 글을 주고받으며 신문이나 책을 읽는다는 것은 뇌 활동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 노년기에 가장 무서운 질병의 하나가 치매다. 치매는 한 가정을 거덜 내는 무서운 재앙이다. 일곱째, 계속적인 운동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기에게 알맞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운동은 모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수단이자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이 ‘걷기’다. 노인들이 무리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걷기다. 여덟째, 세상을 진지하게 사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종교를 가지고 있거나 자기만이 꼭 지키며 사는 삶의 철학을 지닌다. 인간이 자기의 한계와 부족함을 깨닫는 것 자체가 심오한 것이며 신비한 일이기도 하다. 젊게 사는 노인들의 상당수는 신앙인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겸손하고 오만하지 않으며 남을 편안하게 하는 심성을 가지고 있으며 젊게사는 노인은 자기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삶이 철학으로 반드시 실행하며 사는 그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신앙처럼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형석 교수는 104세 임에도 건강비결을 늘 감사하며 걷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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