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광장교회
예수말씀연구소(소장 소기천 교수, 사진)는 11월 21일(화)부터 12월 12일(화)까지 광장교회(김만 목사 시무)에서 예수학교를 개교한다. 이번 예수학교는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정년으로 은퇴한 신약학 소기천 교수가 사비를 들여 준비했다.
예수말씀연구소는 지난 2007년부터 장로회신학대학교 정문 앞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왔으며,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영어캠프와 기도학교와 성령학교와 선교학교를 실시해왔다.
이번 예수학교는 이 모든 프로그램을 하나로 모아 진행된다. 예수말씀연구소는 이번 예수학교 이후 지방 순회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년 분기마다 1회씩 4주간 동안 진행하며, 첫 모임부터 저출산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다둥이 가정의 농어촌 목회자를 강사로 초청, 마지막 모임은 서울장신교회의 보증금 및 건축자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 및 바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장신교회는 최근 신설동에 위치한 서울장신대학교 사옥이 일반에 매각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한국개혁신학회의 회장이면서 한국교회정론의 대표인 소기천 교수는 “앞으로도 농어촌 교회의 목회자 중에서 다둥이 가정의 강사를 섭외할 예정이다.
그동안 목회를 하면서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예수사랑을 증거한 사례를 나누고 싶은 분들은 누구나 목회자와 평신도를 가리지 않고 강사로 자원하면 필요한 설교와 특강 예산을 지원해드리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예수학교는 기수를 거듭하면서 열악한 농어촌 교회를 세우고 저출산 문제로 인구절벽에 부딪힌 한국사회에
새로운 도전을 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수학교는 1기부터 현장의 모임을 페이스북에서 생중할 예정이고, 유튜브인 소기천TV에서 녹화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