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물질에서 우연과 우연이 수없이 겹쳐 인간까지 이어질 우연의 확률은 얼마일까? 수소 핵 융합 반응에서 헬륨이 생기고 연소 반응에서 베릴륨이 생기며 이 베릴륨에서 탄소가 만들어 지는데, 탄소는 생명의 원천이다. 베릴륨에서 탄소가 만들어지는 이 과정을 밝힌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프렏 호일은 이 과정이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너무나 많은 것이 찰나와 같은 순간에 정확히 서로 연결되고 일치를 이루어야 하는 기적 중의 기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기적이 우연히 매 순간마다 어떻게 일어났을까? 생명 탄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탄소이다. 이유는 생명체는 탄소를 기반으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탄소 생성의 기적적 사건은 우주가 처음부터 생명 탄생을 향해 준비된 우주가 아닌가? 라는 추론을 할 수 있고 이것이 과학자들이 받아들이는 우주의 인류 원리의 과학이론이다. 하나님이 생명 탄생을 계획하시고 생명 탄생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탄소를 기적으로 만드신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흙먼지에서 원시 아미노산으로 생성될 확률이 10의 64승분의 1이라고 한다면, 사실 거의 불가능하다는 확률이다. 제로가 12개 붙으면 1조 분의 확률이다.
NASA가 달에 인간이 착륙해서 지구로 귀환하는 데 13개가 붙는 오차 확률까지 점검한다고 하는데 그 이상은 거의 확률이 없기에 아예 무시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제로가 64개가 붙는 확률이라면 제로가 수십 개 이상이 붙는 확률인데, 이런 우연의 확률이 가능한 것인가? 긴 세월 동안 수없이 우연이 겹치고 겹쳐 인간이 되었다는 것은 너무나 억지이고 어불성설이 아닌가? 그렇더라도 전혀 불가능한 확률은 아니라는 주장은 정말 억지이며 궤변 중의 궤변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재키는 “우연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진짜 원인에 대한 우리의 무지의 표현일 뿐”이라고 했다.
진화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진화의 중간 단계가 발견된 경우는 아직까지 없다는 것이다. 아메바에서 생물이 시작되었다면 변천하는 중간 단계가 발견되어야 진화가 입증된다. 과도기적인 형태의 수백만 개의 화석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현재까지 화석 기록에서 발견된 것은 역사적으로 없다. 종의 종류대로 완벽한 형태와 구조의 완성품으로 발견된다는 것이다. 또한, 퇴적층의 가설도 계속해서 다르게 입증되고 있고 연대 측정방법이 계속 변경되고 수정되고 있다.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21).
또 우주 공간에서 가벼운 미립자들이 우연히 모여서 질량이 매우 큰 별들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이때 필요한 중력은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우주 공간에서 중력이 우연히 만들어지는 일은 결코 없다. 대폭발이 우주에서 일어나 만들어졌다면 폭발물질들은 모든 방향으로 분산되기 마련인데 어떻게 회전하는 천억 개 이상의 은하계가 일정한 중력에 의해 시계 방향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일정한 질서를 가지고 정교하게 회전하며 운행할 수 있을까?
오상철 장로
<시온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