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지경 넓히는 남선교회 다짐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정성철 장로)는 지난 3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남선교회 창립100주년기념 선교 지도자 전국수련회를 성료했다.
회장 정성철 장로는 “남선교회는 ‘함께한 선교 100년을 마무리하고 함께 걸어갈 선교 100년’을 시작하는 출발선”이라며, “지금까지 전회장님의 헌신과 믿음의 선배들께서 세우신 자랑스러운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역사의 토대 위에 새로운 주춧돌을 놓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고 자랑스러운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 때”라고 했다.
정성철 장로는 “우리는 복음의 빚진 국가로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며,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명령이기에 남선교회의 정체성인 선교의 사명을 최선 다해 감당하겠다.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선교 시스템을 구축하여 열방을 향해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는 남선교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개회예배는 회장 정성철 장로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유춘봉 장로 기도, 서기 김종학 장로 성경봉독, 익투스찬양단 찬양,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제하 말씀, 회계 김태형 장로 봉헌기도, 익투스찬양단 봉헌송, 총회장 김의식 목사 축도, 총무 김창만 장로가 광고했다.
이어 지연합회와 함께하는 선교(커피한잔의 선교) 및 창립100주년 기념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특강에는 총회평신도위원장 임현희 목사가 ‘평신도운동과 면려남선교회’, 인천교회 김진욱 목사가 ‘본질에서 시작하기’라는 제목으로 강의 했다.
임현희 목사는 “평신도운동의 운동장은 교회로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 복음 전파와 세계 선교의 날개를 접고 사용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도태되기 마련”이라며, “100년 동안 남선교회를 통해 평신도운동을 펼쳐 복음의 거목과 거장으로 우리를 세워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남선교회 믿음의 선진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또 다른 소망의 100년을 향하여 면려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길 바라며, 기도의 눈물방울을, 복음 선교 열정의 땀방울을, 연합하는 사랑 방울을 한국 땅과 지구촌 곳곳에 힘쓰고 힘써 쏟아내길 바란다. 선교적 사명을 붙잡고, 주님의 보혈에 충분히 적셔진 평신도운동을 통해 한국 교회와 세계 열방에 복음의 파도가 거세게 출렁이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김진욱 목사는 “선교의 현장에서 겪는 수많은 고난과 핍박으로 인해, 생명 전하기를 주저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고, 미련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가 전하는 생명은 기독교 문화가 아니기에, 인본주의와 상황에 가공된 복음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며, “할 수 있는 곳에서의 열심도 중요하지만, 할 수 없는 곳까지 가는 열심도 중요하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복음이 닿지 않는 미전도 종족을 향해 우리는 더 전진해야 한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의 설립취지, 존재 이유, 나아가야 할 목적이요 목표인 선교에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폐회예배는 수석부회장 유춘봉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강수철 장로 기도, 부서기 박재순 장로 성경봉독, 성북중앙교회 김부기 목사가 ‘증인된 제자의 삶’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 총무 김창만 장로가 광고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