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 도가니로 만들어지고 금은 풀무로 만들어지고 사람은 칭찬하는 입으로 인하여 귀한 사람으로 만들어진다.”(잠 27:21)
이삭이 둘째 아들 야곱에게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약속하신 축복을 기도하였다(창 27:29).
에서는 이미 아버지의 축복의 권위를 가볍게 생각하였고 장자권과 하나님의 구속사의 연결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장자권을 가볍게 여겨 동생 야곱에게 장자의 명분을 떡과 팥죽으로 팔았다.(창 25:31~34)
이삭이 야곱에게 준 축복의 기도는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주신 축복이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축복이기에 야곱이 받은 축복은 하나님에게서 받은 축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경에 나오는 아버지들만이 아니다. 바로 여러분이 그 칭찬의 주인공이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벧전 2:9) 우리 아버지들에게 우리 성도들에게도 아브람처럼 야곱처럼 축복할 수 있는 칭찬할 수 있는 권능을 하나님께서 위임해 주셨다.
아침 저녁 출퇴근하는 가족들에게 칭찬의 말 한마디씩 꼭 들려주자. 출퇴근하면서 만나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인사와 칭찬의 말 한마디를 꼭 전해주자.
특히 집에서보다 더 오래 함께 머물며 일하는 직원들에게 하는 칭찬의 말은 기쁨을 주고 힘을 얻게 하고 능력을 실어주어 결국은 직장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능력을 증진시켜 준다.
프랑스 사상가요 철학자인 장 자크 루소(Jean Jacques Rousseau)는 “한 인간이 건전하게 성장하려면 칭찬이라는 햇살이 필요하다”며 칭찬이 강력한 힘을 갖는다고 말했다.
칭찬의 중요성에 대해 잠언은 이렇게 말했다.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잠 27:21)
즉, 은이나 금 같은 광석은 뜨거운 불 속에서 불순물들이 연기나 증기와 함께 제거되고, 더 정제되어 높은 가치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칭찬을 통하여 인격적으로 성숙하게 되고 성장하면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면서 성화되어 간다.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