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지난 30여 년 동안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을 통해 출퇴근하면서 역부근 뒷골목 풍경을 익숙하게 보아왔다. 역에서 학교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창밖의…
종로광장
오래전 인기리에 상영된 미국 영화 중에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가 있다. 1990년에 우리나라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어느 명문 사립학교에 한…
집에서 꼭 5천 보 거리에 솔터공원이라는 예쁜 이름의 쉼터가 있어 왕복 1만보 운동 겸해 자주 간다. 그곳에 가는 도중에 ‘간식창고’라는…
필자는 최근 서울 근교에 작은 텃밭을 마련하여 전원생활을 준비하고 있는데, 요즘은 어느 정도 거처가 마련되어 며칠씩 지내곤 한다. 서울 도심…
소망교회 김경진 담임목사가 인도하는 새벽기도회도 요즈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찬송과 기도와 성경말씀 강해가 3-40분간 이어진다. 말씀은 성경책의 순서를 따르지 않고…
코로나 재확산으로 방역단계가 다시 높아지면서 사회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고 있는 데다가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블루라는 용어가 나올 만큼 우울감과…
엊그제 조선일보 칼럼에서 1920년대 젊은 나이에 그 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민태원의 수필 「청춘예찬」을 인용했기에 원문을 다시 찾아보았다. 「청춘(靑春)! 이는 듣기만…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능력주의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청년 정치인 이준석이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과정에서 여성할당제 폐지, 사회지도층의 편법입시비리 근절을 주장하면서 내세운…
사람들은 모여서 자신들이 처한 문제들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정치」를 한다. 대한민국은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의 계절에 들어섰는데 코로나바이러스…
중국의 가톨릭교인인 우징숑(吳經熊) 박사가 1953년에 영문으로 발간한『내심낙원(內心樂園)』은 같은 동양인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들에게 특별한 감명을 준다. 우 박사는 1899년에 태어나 1986년에 사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