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독교 신앙인이라 하더라도 고난을 맞을 때 그 모습이 한 가지일 수 없다. 2년 동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는 한결같이…
종로광장
필자는 등소평의 개혁개방이후 경제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던 1997년경 중국 북경대학 경제연구소를 방문하여 연구소장과 흥미로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 대화…
1980년대 전후하여 우리나라 기독교가 크게 부흥할 적에 많은 교회들이 남녀 선교사를 해외에 파송했다. 동·서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판이한 문화권에서 해외선교사들은…
최근 세계적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에서는 ‘반자유주의적 좌파의 위협’이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분석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적으로 반자유주의적 좌파와 함께 포퓰리스트 우파가 득세하면서…
사람의 일생은 누구를 만나는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부모와 스승, 친구, 배우자는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나의…
‘오래 살다 보니’ 참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일컬어 대장동 사건이다. 일확천금(一攫千金)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옛날부터 적은 수고나 투자로…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Abraham Joshua Heschel)은 유대교 랍비이자 사상가로서 기독교 교회에서도 존경받는 세계적인 신앙인이었다. 헤셸은 1907년 폴란드 유대인 가문에서 태어나 유대교…
필자는 지난 30여 년 동안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을 통해 출퇴근하면서 역부근 뒷골목 풍경을 익숙하게 보아왔다. 역에서 학교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창밖의…
오래전 인기리에 상영된 미국 영화 중에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가 있다. 1990년에 우리나라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어느 명문 사립학교에 한…
집에서 꼭 5천 보 거리에 솔터공원이라는 예쁜 이름의 쉼터가 있어 왕복 1만보 운동 겸해 자주 간다. 그곳에 가는 도중에 ‘간식창고’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