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났지만, 아직도 바람은 차고 온통 쌀쌀한 기운이 가득하다. 산자락 음지에는 잔설이 그대로 남아 겨울의 그림자를 아직도 드리우고 있다. 그런데…
종로광장
하나님이 아담과 이브를 만드셨을 때 그들은 이미 성숙한 남녀였다. 두 사람은 바로 사랑에 빠지고 곧이어 가인과 아벨을 낳은 것이다. 신생아를…
최근 국회에서 한 야당 국회의원이 국정연설을 위해 입장하는 대통령을 붙잡고 고성을 질러대자 경호원이 그 국회의원을 물리적으로 제압하고 끌어내는 일이 벌어졌다.…
‘정보’ 하면 예전에는 사람을 긴장시키는 비밀스런 것, 예컨대 적의 동향이나 고위층의 비위 또는 산업계의 은밀한 계획 같은 것으로 60년대의 ‘중앙정보부’가…
새해 벽두부터 온통 인공지능(AI)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초에 열리는 소비자가전 전시회(CES)의 올해 주인공은 인공지능이라고 한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바야흐로 유튜버들의 세상이 왔나 싶다. 인터넷에 접속하여 유튜브를 열면 작은 네모 창들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저마다 굵게 찍힌 제목들이 클릭을 유혹한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위대한 작가의 반열에 오른 직후인 1879년, 나이 51세 되던 해에 커다란 정신적인 위기를 겪었다. 『전쟁과 평화』, 『안나…
2024년에 대한민국 백성들에게 가장 큰 소망, 첫번째 간구는 평화다.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지역 외에서 우리만큼 간절히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은 또 없겠다.…
2023년 한 해도 저물어간다. 개인적으로 특별히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 없었던 한 해였지만 이제 또 한 해가 과거의 기억으로 사라진다고…
연세대 정문을 들어서서 우편에 위치한 100주년 기념관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비슨 내한 130주년 기념 특별전시』는 이 학교와 관련을 맺었든 아니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