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우주는 흑암에 싸여 있었는데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이는 천지 창조의 처음이었으며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난연재
기쁨이 도가 넘으면 한숨으로 변하는가 보다. 순호는 10분 새에 서너 번도 넘게 한숨을 쉬었다. 그것은 해결 못할 일이나 마음을 놓을…
“부정선거 다시 하라” 사자 같은 백만학도가 전국 거리에서 외친 그날의 피의 화요일 4.19도 올해로 64돌을 맞는다. 책가방 들고 점심도 굶은…
의대생이 된 나는 방학이 되면 원주에 내려가 작은아버지의 병원 일을 돕기도 했다. 요즘 같으면 의대생이 병원 일을 돕는 것은 있을…
조선시대에 특정 수산물을 임금에게 바치는 진상제도가 있었다. 중국 일본 등에서도 행해졌지만 조선 백성들은 군주(君主)가 먹고 건강해지기를 바라면서 특산품을 진상했다. 조선…
올해 나이가 벌써 망구(望九)가 되었다. 그동안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월이 정말 빠르게 흐른다는 것은 실감했지만, 학교 동창들과 어울리면서 화제가 점점 건강에…
2010년 3월 26일 밤 천안함 폭침 사건이 일어났다. 해마다 이른 봄이 되면 유독 생각나는 슬픈 사연이 하나 있다. 천안함 전사자…
“정 심심하시면 파고다공원이나 극장에 다녀오시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겠지. 그러나 그런 것으로는 허전한 마음이 채워지지가 않는 거야.”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다시…
예수님도 끔찍이 사랑하시는 어린이는 어른들의 절대적인 보호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1970년대 어느 시골 30대 남자가 이웃 9세 여자 어린이를 자기집으로…
나의 할아버지는 교회 장로셨다. 나는 그 영향으로 모태(母胎)에서부터 교회를 다녔다. 황해도 재령 출생이신 할아버지는 1930년대에 만주(滿洲)를 상대로 곡물(穀物) 무역을 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