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연재

[기쁨의 미학] 고교 동창회
 

“야! 진호가 죽었다고? 갸가 죽었단 말이지… 나 그놈 하고 꽤나 싸웠었는데…” 말끝이 흐렸다. 이제는 회갑을 지나 고희를 바라보는 인생 황혼기에…

[기쁨의 미학] 미국 대통령 손
 

생각보다는 서먹하지가 않았다. 처음에는 모든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만 같아서 마음대로 좌우를 둘러볼 수가 없었지만 그러나 의외로 사람들의 표정은 그렇지가 않았다.…

[기쁨의 미학] 뜨거운데
 

왕눈이는 머리를 끄덕였다. 알아서 그러는지는 모르나 알아듣는 것처럼 시늉이라도 하니 답답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에 맞지 않아 심술이라도 부리기 시작하면…

[해양평전] 해저자원 개발론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해저 2만리』(1869)에 나오는 ‘해저 괴물’은 상상 속의 잠수함이었다. 이 인기 해양 상상소설은 1950년대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였다. 소설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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