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눈이는 머리를 끄덕였다. 알아서 그러는지는 모르나 알아듣는 것처럼 시늉이라도 하니 답답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에 맞지 않아 심술이라도 부리기 시작하면…
지난연재
한국 사람 하나와 일본 사람 하나가 맞서면 한국 사람이 이긴다. 두 사람씩 맞서면 대등하다. 셋이면 한국사람들이 진다. 일본 사람들은 뭉치는…
현지 문화를 존중하기 위해 거지와 행려자를 병실에 입원시키지는 않았다. 그저 응급실에서 직접 치료해주고 무료로 약을 줄 뿐이었다. 환자들 가운데는 승려도…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해저 2만리』(1869)에 나오는 ‘해저 괴물’은 상상 속의 잠수함이었다. 이 인기 해양 상상소설은 1950년대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였다. 소설속의…
크리스천은 일확천금을 노려선 안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자세로 돈을 봐야 할까. 다수의 크리스천들이 자주 질문해 오는 질문 중…
가장 겸손한 자세로 그러나 정말 진정한 마음으로 감사드리는 사람을 표현한 그림으로 로다 나이버그(Rhoda Nyberg)의 유화인 은혜(The Grace)를 꼽을 수 있다.…
경기도 가평군 상천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에덴성회의 교주 이영수는 전도관에 출석한지 3일만에 이상한 꿈을 꾸었다고 한다. 갑자기 하늘이 캄캄해지고 땅이 진동하니 많은…
앞장선 초등학교 3학년짜리 큰 외손자의 뒤를 따라가다가 ‘외할아버지 저 아파트가 우리집이에요’하며 손으로 가리키는 언덕 위 아파트를 보자 덕수는 갑자기 빨리…
내 이름 오동춘(吳東春)은 우리 할머니께서 지어 주셨다. 낫 놓고 ㄱ자도 모르시는 당시 50대 할머니께서 일본에서 장손자 낳았다고 싸립문 위에 붉은 고추도 끼어 두고…
선교사도 직업이라면 직업이다. 직업의 관점에서 의료 선교사의 일과를 보면 하는 일은 분명하다. 근무 시간에 정해진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고 치료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