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면 우리는 사랑하는 법도, 사랑받는 법도 잘 모르고 사는 것 같다. 사랑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회와 목사들조차도 정작 사랑을…
노마드톡
바람이 불면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조금 강한 바람이 불면 나뭇잎이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면 가지가 부러지기도 한다. 그러나 바람은 바람일 뿐 그…
“누가 주님이 쓰시는 구원의 통로가 되는가?”라는 물음은 나그네 섬김 사역을 하는 내게 큰 깨달음을 주는 질문이다. 성서에는 구원의 통로가 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문제 밖에서 그 문제를 바라보며 방법을 찾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변방의 통찰이라 부르고 싶다. 장기판에서 훈수를…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주님이 제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하는 베드로에게 주님은 칭찬을 아끼지…
내가 몽골을 만난 것은 운명이다. 1996년 처음 몽골인을 만나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몽골을 섬겼다. 당시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오기 시작한 몽골인들을…
내 아들이 장애아이로 태어나고 내가 장애인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한 적이 없다. 내 주변에 그런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본 적은…
‘배반의 영’이라는 말은 내가 종종 사용하는 말이다. 이주민 목회를 하며 느끼는 비애감 중 하나는 배반을 당하는 경우다. 배반을 당한다는 것이…
인구 절벽 시대에서 우리가 당장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이주민 유입이다. 이주민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사람들이다. 순혈주의라는 폐쇄성이 가져올…
1990년 군목을 전역하고 홀로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혼자서 유럽의 전역을 돌아다닌다는 것은 지금의 상황에서는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