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나라의 고급관리 「누사덕(婁師德, 630~699)」은 마음이 넓기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성품이 따뜻하고 너그러워 아무리 화날 일이 생겨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는 동생이…
신앙산책
내 나이 11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내 아래론 여동생이 하나 있다. 집안에서 살림만 하시던 엄마는 그때부터 생계를 책임지셔야 했다. 나는 대학졸업…
엄상익 변호사의 ‘나는 모자라고 못났습니다.’ 라는 울림을 주는 글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 텔레비전에 자주 나오던 《배삼룡(裵三龍, 1926~2010)》이라는 코미디언이…
한국에서 골프를 할 때, 함께 공을 치는 ‘네(4) 사람’을 ‘동반자(同伴者)’라고 부른다고 한다. 모르기는 해도 의사소통의 편의상 ‘팀(team)’이나 ‘그룹(group)’ 또는 ‘조(組)’라고…
※낙수(落穗): ①밭에 떨어진 이삭 ②어떤 일의 뒷이야기 전국장로수련회에 문 장로가 마지막으로 참석한 것이 2019년 7월이었으니 금년 5년 만의 동행이었다. 2020년부터…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매장 앞에 흰머리와 흰 수염에 검은 테 안경을 쓰고 깔끔한 흰색 정장에 검정색 ‘보우 타이(bow-tie)’를 하고 서…
아직 「6.25한국전쟁」의 포성(砲聲)이 이어지던 1952년 11월 27일, 부산역 부근에 큰 불이 났다. 판잣집도 변변히 없어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하던 피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았다고 해서 이름이 알려진 ‘임기종씨’를 아시는지요? 그는 40년이 넘도록 설악산에서 지게질을 했던 지게꾼이고, 키가 작고 몸집도 왜소하며…
평소에 식자(識者)들이 자주 사용하는 두 단어 ‘자존심(自尊心)’과 ‘자존감(自尊感)’은 헷갈리기 쉬운 단어이다. 먼저 국어사전의 뜻을 살펴보자. 「자존심」은 “남에게 굽히지 아니하고 자신의…
어느 날 멀리 시골에 살던 한 어머니가 서울에 있는 아들을 보기 위해 상경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모자는 밤새도록 정다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