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북부 알바니아에는 피비린내 나는 싸움과 복수의 법칙 카눈이 있습니다. 카눈은 나라의 법이 아닌 지역의 관습을 모아놓은 법규집이며 ‘규칙’을 뜻하는…
연재Ⅱ
이 글은 현존(現存)하는 최고의 애송시인(愛誦詩人) 공주사범학교 출신의 나태주(羅泰柱, 1945~ ) 시인 부부의 간절한 기도문입니다. 시골 초등학교교장으로 은퇴하신 분답게, 중절모가 잘…
오랜만에 광화문 광장에 한가로운 마음으로 서 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서서 북악을 쳐다보니 기막힌 풍광이다. 그 앞으로 광화문이 보인다. 월대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민족개조론’과 ‘조선야소교회의 결점’ 작가 춘원(春園) 이광수(李光洙)의 인생 여정은 복잡다단했다. 파란만장했던 그의 생애의 원형이랄 수 있는 시대관, 종교관과 가족관계를 간추려 적시(摘示)한다. …
천주교의 추기경이나 불교의 종정(宗正)의 이미지에 개신교 총회장을 빗대어 말할 수 있을까? 한 종교를 대표하는 영적 수장으로서 개신교의 총회장은 언제부터인가 세상…
현지인 목회자를 세우는 신학교육 한인 선교사들이 신학교 사역을 통해 현지인을 훈련하기 시작한 것은 Explo ’74 이후 인도네시아에 파송된 선교사들에 의해서이다.…
처음에 선교사로 나갈 때 했던 기도가 생각이 난다. “하나님께서 건강을 주시면, 하나님의 일만 하겠습니다.” 그건 일종의 약속이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선교사로…
수많은 곳에 이력서를 내보지만, 취업이 하늘의 별따기보다도 어렵다. 직장을 갖기 위해 여러 곳에 자소서나 이력서를 내본다. 그러나 ‘광속으로 탈락’ 통지를…
파리의 10월은 세느강을 흐르듯 유람선에서 서울의 명동을 그리며 눈으로 저녁 경치를 즐긴다. 노틀담 성당을 끼고 도는 오늘 밤은 사람들의 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