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평북노회 전노회장단협의회 신임회장 이홍익 장로(연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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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화평으로 노회가 하나되어지길”

“200명밖에 되지 않던 연신교회에 제2대 목사로 이순창 목사님을 모시고 와, 30년간 교회의 화평과 성장 그리고 목사님을 위해 선교, 봉사했습니다. 난관이 있었지만 목사님과 적극 협력하여 오늘의 연신교회를 이룩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일평생 연신교회에서 봉사하며, 지노회인 평북노회에 오랜 시간 몸담아 온 이홍익 장로는 평북노회 전노회장협의회 신임회장을 맡았다.

이홍익 장로는 “나보다 훨씬 선배되신 목사님, 노회장 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회장이 되어 여러 가지로 많이 송구스럽다. 전노회장 분들을 열심히 잘 섬기라는 의미로 저를 선출해주신 것으로 알고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선배 노회장 목사님들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장로를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시킨 것은 목사, 장로를 모두 아우르고 협력하여 잘 섬기라는 의미로 알고 기도하며 봉사 할 예정입니다.”
이홍익 장로는 “평북노회는 전통적으로 총회 70여 노회 가운데 가장 질서 있고 화목한 노회로 정평이 나있다”라며 “목사와 장로로서 조금은 다른 입장이지만, 평생을 같은 노회에서 함께 친교하며 선교, 봉사해 왔기에 협력이 잘 되고 모임이 참 재미있다”고 했다.
또한, “노회장님들은 평생을 교회와 노회를 위해 기도와 말씀으로 섬겨 오신 분들이다. 은퇴하시거나 원로장로가 되셨지만 ‘전노회장과 전부노회장’이라는 노회에서의 가장 막중한 사명을 감당하셨던 분들이기에 잘 모시고 건강과 친목을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사업은 전노회장과 전부노회장의 친목과 화평을 위해 협력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2007년 평북노회에서 장로노회장으로 봉사한 이홍익 장로는 총대로서, 전국장로회, 전국남선교회, 아동부전국연합회 등에서 오랜 시간 봉사해왔다. 그중 특별재판국에서 봉사하던 시절의 일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제가 총회 특별재판국에 있었을 때에, 오랜시간 동안 분열되어 있던 두 교회가 있었다. 두 교회를 다시 화합시키고, 하나로 만들기 위하여 총회장님과 함께 찾아가는 등 전력투구했었다. 많은 위협과 협박을 받았지만 기도하며 설득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밖에도 당회의 분열, 목사와 장로의 분열, 파행되어질뻔한 노회를 하나로 만드는 등 주님 안에서 기도와 화합으로 하나되어지는 일들이 가장 보람있었다며 기억을 되짚었다. 더불어 평생을 연신교회에서 이순창 목사를 도와 교회의 화평과 성장을 위해 열심히 섬기고 봉사해왔다.
이홍익 장로는 “내가 노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이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전노회장단들은 현재 노회임원들과 잘 협력해서, 노회 질서와 화평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자문을 잘 해줘야 한다. 더 나아가 교회의 화평과 성장을 위해 기도하고 봉사하는 것이 우리 전노회장단들의 임무”라고 말했다.
이홍익 장로는 전국에 많은 곳을 다니며 교회의 화평과 성장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이제는 남은 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런 저에게 주님이 주신 사명은 교회의 화평과 성장입니다. 교회는 목사님을 중심으로 하나 되고 화평해야 성장한다는 지론으로, 남은 생에 노회를 위해 선교, 봉사하며 주님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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