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필리핀인권활동가 故 자라 알바레즈 씨 수상

Google+ LinkedIn Katalk +

NCCK 인권센터, 인권상 ‘특별상’ 시상식 개최

한국기독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NCCK) 인권센터(이사장 홍인식 목사, 소장 박승렬 목사)는 지난 12월 3일 한국기독교회관 708호에서 34회 NCCK 인권상 ‘특별상’을 개최하고, ‘2020 한국교회 인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특별상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축소하여 진행했다.
인권상 ‘특별상’ 시상식은 인권센터 소장 박승렬 목사의 사회로, 인권센터 이사장 홍인식 목사가 개회사, 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시상했다. 인권상 ‘특별상’ 수상자는 필리핀인권활동가 故 자라 알바레즈 씨였으며, 필리핀그리스도교연합교회 파송선교사 존스 갈랑 선교사가 대리수상했다. 이어 존스 갈랑선교사 대리수상소감, 필리핀교회협의회 르우엘 마리그자 총무와 필리핀인권단체 티네이 팔라배이 사무총장이 축하영상, 한국교회 인권선언문을 발표했다.
필리핀 인권활동가 故 자라 알바레즈 씨는 필리핀 사회의 인권 증진을 위해 헌신하며 네그로스 지역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편에서 두테르테 정권의 국가폭력에도 굴하지 않고 필리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활동가로서 인권운동에 헌신해 왔다.
인권센터는 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가 참회해야 할 때임을 천명 △이웃을 섬기는 교회 △한국 사회의 모든 억압과 차별을 철폐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세상을 향해 교회가 나서야 할 때임을 선언하고, △인간의 기본권이 실현되는 세상을 위해 교회가 앞장 △차별받고 소외 당하는 이들의 아픔을 위로 △노동자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연대 △양심의 자유를 위해 교회가 함께 하겠다는 등의 2021년 한국교회 인권선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