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 왜 교도소입니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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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제1교도소는 전과 5범 이상 흉악범들이 수용되어 있는 소위 악명높은 교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벽 4시에 대전을 출발하여 목적지인 청송교도소까지 정신없이 달렸지만 3시간 50분이 걸려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계셨던 김안식 소장이 우리가 머물 숙소로 법무부 감사관들이 사용하는 좋은 관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교도소의 규율은 매우 엄격했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필자의 전화를 받은 소장님이 탁월한 직원을 배치하였고 변화에 열망과 강의에 집중하겠다는 서약을 받은 30여 명의 수용자들과의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 오전, 오후에 걸쳐 구슬땀을 흘리며 12 주제강의를 은혜 중에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죽음 체험프로그램을 갖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교도소에서는 금기시하고 있는 관을 준비해 달라고 무례한 부탁을 하였습니다. 좋은 성품과 실력으로 교정계에서 주목을 받던 김 소장님은 망설임 없이 흔쾌히 허락해 주었습니다. 죽음 체험에 앞서서 ‘인죄론 특강’을 마친 뒤에 유언장을 작성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용자 한 사람씩 관 속에 들어가게 하고 뚜껑을 닫은 뒤 못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동료 수용자들과 교화위원들이 조문객이 되어 관 속에 누워 있는 죽음 체험생들에게 인생 피드백을 듣게 하였습니다. 관 속에서 나온 한 사람씩 마이크를 잡고 보너스 남은 생애를 어떻게 살 것인가를 발표하게 하였을 때에 강의실은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목사님 왜 이제 오셨어요? 목사님이 가르쳐 준 예수님을 좀 더 일찍 만났다면 저는 교도소에 오지 않았을 겁니다”라며 가슴치고 우는 형제들을 바라보는 저 역시 말없이 뜨거운 가슴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속죄의 확신과 감격을 갖고 바른 신앙고백을 한 형제들에게 세례를 베풀며 장래인생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교화위원들이 수용자들 앞에 무릎을 꿇고 발을 씻어 주고 발을 닦아 주는 세족식을 시행하였습니다.
그때에 성령님이 주신 환희와 기쁨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교도소는 영혼 구원에 황금어장입니다.

김성기 목사 <세계로교회>
법무부 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대한민국새희망운운동본부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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