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 서울구치소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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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는 미결수가 기결수보다 훨씬 더 많은 한국교정시설의 상징전형(典型)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집중 인성교육을 받기 원하는 20명을 선발하여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 교육을 실시하여 놀라운 변화의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종강을 앞두고 필자가 섬기는 세계로교회 교정 선교부는 분주해 졌습니다. 교도소에서 허가한 반입 음식물 중에 수용자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를 놓고 토의한 뒤에 주일 오후 떡집에서 떡을 맞추고 과일상회에서 싱싱한 과일들을 준비하고 대형마켓에서 코코넛 음료수와 과자류를 구입하였습니다. 구정을 앞두고 고향을 그리워할 형제들을 생각하며 직접 쌀을 튀겨서 땅콩과 콩을 넣어 강정을 손수 만들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과 넘치는 수고를 잘 알기에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났습니다. 이날은 특히 국방부 국군 교도소에서 파견한 사회복귀 과장과 민원과장이 ‘출소 전 새 생명 희망학교’를 참관하여 오전 전체 학습 과정과 수용자들의 반응과 태도를 지켜보았습니다. 법무부 산하 교정시설뿐만 아니라 국방부 국군 교도소까지 이 교화프로그램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감동과 기대감과 무거운 책임감이 더욱 느껴졌습니다. 이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사역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교화 프로그램은 많은 시간, 전문인력, 체력, 물질, 중보기도, 정부와의 원만한 관계와 협조들이 있을 때에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마지막 강의를 마치고 서울 동일교회에서 제공한 필사성경 노트를 선물로 나눠 주었을 때에 수용자들의 눈에는 이슬이 맺혀있었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너무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가르쳐 주신대로 잘 살겠습니다.” 일일이 악수를 하며 주 안에서 승리할 것을 권하는 나 역시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오면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리며 찬양과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교종(矯宗) 제도 법제화를 위해 전법무부 장관 김승규 변호사님을 만나러 삼성동에 위치한 도심공항타워로 향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지만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직접 전화까지 해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기뻐하시며 조밀하게 간섭하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김성기 목사 <세계로교회>
법무부 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대한민국새희망운운동본부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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