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안은 아브라함의 후처인 그두라의 자손들과 그들의 땅을 가리키며 그 뜻은 ‘심판’으로 추정되는 히브리어이다. ‘미디안의 날’은 이스라엘의 사사인 기드온이 300명의 군사로 미디안의 13만 5천명과 싸워 12만명을 죽인 기사를 지칭하며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에 의한 완전한 승리를 상징한다.(삿 7:1-25) 이사야 선지는 메시아의 탄생에 관한 소망의 예언에서 미디안의 날을 인용하였다.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사 9:3~4)
미켈란젤로, 선지자 이사야, 프레스코, 시스티나예배당, 바티칸
Michelangelo, Prophet Isaiah, fresco, 1508 – 1512. 365 x 380 cm, the Sistine Chapel in the Vatican.
강정훈 장로
• 성서화 라이브러리 대표
• 천년의 신비 성서화 저자
• 미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