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신앙] 신앙 지도자의 바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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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성령님의 가르치심을 따름(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성령님은 성도의 일생을 인도하고 계신다. 성도들의 신앙간증을 들어보면 자기의 인생을 성령님이 인도하셨다고 증면하고 있다. 그러므로 신앙 지도자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확실히 믿고 겸손하게 따라야 하나님의 뜻대로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함(고전 4:2)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손과 발도 머리가 시켜야 행동할 수 있는 것처럼, 신앙 지도자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믿음과 지혜와 건강으로 최선을 다하여 맡은 직분을 감당해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손기정 마라톤 선수는 친구들이 운동장에서 축구를 할 때 달리기 운동에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좋게 하기보다 하나님께 좋게 함(갈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직장생활을 할 때 윗 사람에게 좋게 보여 출세하려고 한다. 그러나 신앙 지도자는 사도 바울의 이 말을 명심해야 한다. 성실하게 하나님의 공의를 따르면 성령님께서 인도하실 것이다. 신앙생활의 목적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각 성도에 대해 편견을 버림(딤전 5:21) 

교회의 성도는 각자 자기의 성격이나 생각에 따라서 목회자를 대할 수 있다. 그러나 신앙 지도자는 하나님의 종이므로 편견을 버리고 성도들을 불공평하게 대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교회가 내분이 일어나고 심하면 분열되는 경우를 보면 대부분 끼리끼리 패거리가 생겨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신앙 지도자가 본의 아니게 자기를 잘 따르는 성도들을 편애해서 다른 성도들의 질투심을 유발하여 불상사가 발생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회개하는 자를 진심으로 용서함(요 21:15)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였지만 여러 번 배신하여 예수님을 안타깝게 하였다. 그러나 베드로가 잘못을 깨닫고 회개했을 때 예수님은 용서해 주시면서 베드로에게 “내 어린 양을 먹이라”고 부탁하셨다. 성도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잘못을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하는가의 문제이다. 신앙 지도자도 예수님처럼 회개하는 자를 진심으로 용서해야 할 것이다. 성도는 용서를 받을 때 베드로처럼 새롭게 변화될 수 있으므로, 신앙지도자는 회개할 때까지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이다.

박양조 목사 

•이천한나원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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