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노회·교회·당회 화목케 하는 장로 “다짐”
코로나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복음의 리더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류재돈 장로, 이하 전장연)는 지난 4월 8일 대전반석교회(장승천 목사 시무)에서 제13회 지노회장로회 지도자 세미나를 4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훈련원의 후원으로 성료했다.
회장 류재돈 장로는 “먼저 지도자 세미나 개최를 위해 장소와 제반여건을 준비해주신 대전반석교회 장승천 목사님 이하 당회원들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믿음으로 동참해 주시고, 지노회 장로회를 잘 이끌고 계신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지도자 세미나에 참여를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류재돈 장로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우리가 제한적인 삶을 살아야 하고, 여러 가지 규제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사역을 활동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뜻을 이 세상에 펼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교회와 당회, 총회와 노회를 섬기는 전국 3만3천여 장로회원들이 되길 바란다. ‘주여 화목하게 하소서’라는 50회기 주제처럼 화목하게 하는 지도자들이 되길 소망한다”며, “먼저는 가정을 화목하게 하고, 교회와 당회를 화목하게 하고, 노회와 총회를 화목하게 하는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머지않아 우리는 코로나를 극복할 것이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엄청난 변화 속에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라며, “코로나 핑계로 나태해진 신앙생활과 예배의 본질을 벗어난 예배들이 코로나가 종식이 되었을 땐 우리 몸에 배어 있는 온라인의 편리안 유혹을 물리치고 주님의 몸된 교회에 직접 나와 예배드리는 일에 앞장서는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고, 예배를 통해 말씀의 본질인 사랑이 실천이 될 때 주님이 말씀하신 이땅에 천국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서 “오는 7월 6일부터 경주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장로수련회를 위해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 드린다”라며, “예년과 같이 경주에서 많은 장로님들이 참석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오늘 개최되는 지도자세미나를 비롯해 전국장로수련회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지친 삶이 회복되고 영적인 충전이 되는 시간들이 되길 바라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명에 앞장서는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개회예배는 부회장 정해수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윤왕열 장로 기도, 부서기 박주은 장로가 성경봉독, 한국장로성가단 힘중창단 특송, 찬양율동전도사 김준남 권사가 워십, 장승천 목사가 ‘위기를 기회로’ 제하 말씀, 부회계 표순광 장로가 헌금기도, 반석교회 드림찬양단 헌금 특송, 대전서노회장 주명종 목사 축도, 회장 류재돈 장로가 인사, 총무 길근섭 장로가 광고했다.
장승천 목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오늘 이 시대에 밀려온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줄 알아야 한다”며, “위기가 닥칠 때 당황하지 말고 기도하고, 찬양하며, 예배를 지속해야 한다. 슬퍼하고, 분노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더욱더 기도하고 찬송하고 예배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하나님의 사람들, 귀한 장로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오늘 지도자 세미나로 모인 지노회 장로회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소망의 지도자들이 되어 섬기는 교회와 가정과 기업을 위해 화목케 하고 삶속에서 예배를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제1강의는 부회장 조병식 장로의 사회로 교육위원회 위원장 윤택진 장로가 기도, 부산노회 은성교회 김태승 목사가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라는 제목으로 강의, 제2강의는 부회장 김필순 장로의 사회로 선교위원회 위원장 박찬일 장로가 기도, 경동노회 경주제삼교회 신영윤 장로가 ‘건강한 교회를 위한 장로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강의, 제3강의는 부회장 이순원 장로의 사회로 북한선교위원회 위원장 박기상 장로가 기도, 대전서노회 세계로교회 김성기 목사가 ‘명품인생, 선택과 집중은 타이밍’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한편, 전장연 50주년기념사업위원회는 장로총감 업무 제작의 요청 건을 참석한 지노회 장로회 회장 및 총무들에게 설명했다. 50주년기념사업위는 10년 전 제작시보다 회원들의 증가와 개인신상보호법 등을 감안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장로 총감 제작을 위해 지노회 장로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전국장로회연합회 산하기관지인 본보에서 문서선교 후원 및 지노회 장로회 회장의 당연직 이사와 관련하여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49회기 실행위원회 시에 지노회 장로회 회장을 본보 당연직 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또한, 월 1만원 1구좌씩 본보의 문서선교에 후원자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