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한남제일교회,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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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건축공사 앞두고 성전 이전 감사

서울서노회 한남제일교회(오창우 목사 시무) 전 교인들이 사순절 기간 동안 이웃돕기 영성훈련을 진행하며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시각장애인들의 개안수술을 도왔다. 교회는 지난 4월 21일 실로암안과병원(원장 김선태 목사)을 찾아 개안수술 헌금 401만 원을 전달했다. 한남제일교회가 전달한 개안수술 헌금 중 일부는 청년부 전원이 사순절 기간 동안 절제를 실천하며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남제일교회 당회 서기 박택순 장로와 청년부 담당 김민혁 목사, 청년부 부장 한신자 권사, 청년부 회장 임영빈 청년, 그리고 실로암안과병원 원장 김선태 목사가 참석했다.
이번 헌금은 한남제일교회가 성전 이전을 감사하며 마련한 것이라 의미가 더욱 컸다. 한남제일교회는 지난 2월 6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성전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고 한국기독교연합 회관에서 예배드리고 있다. 한남제일교회는 58년 동안 한남동 지역에 서 예배드리며 지역사회를 돕고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섬겨 왔다. 최근 교회를 포함한 지역 일대에 재개발 공사가 진행되면서 예배처소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으로 이전한 것이다. 기존 교육관 부지에 새로운 예배당을 건축할 예정이다.
오창우 목사는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새 성전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한남제일교회는 지금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해 왔다. 지역사회의 변화에 따라 교회도 지역의 새로운 필요를 채우고 소통하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태 목사는 “교회 건축공사를 앞두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형편인데도 청년들을 포함해 전 교인들이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위한 헌금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같은 사랑의 운동이 전국교회로 퍼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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