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협]67회 가정주일 연합예배 교회협과 공동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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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정이 푸른 초장 잔잔한 물가로 채워지길”

아산이주노동자센터·구세군 박정은 군우, 가정평화상 수상

‘그리스도의 영성으로 회복되는 믿음의 가정’을 주제로 제67회 가정주일 연합예배가 4월 29일 구세군 서울제일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가정평화상 시상식도 함께 거행돼, 아산이주노동자센터(센터장 우삼열 목사)와 구세군 서창한빛교회 박정은 군우가 수상했다.
5월15일은 UN이 정한 가정의 날로 가정협은 이 주간을 가정주간으로 선포하고 가정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가정생활신앙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가정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올해로 67회를 맞았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가정협 부회장 조주희 목사 인도로, 서기 송윤범 목사 기도, 부회계 전혜리 권사 성경봉독(요10:7~14), 구세군한국군국 장만희 사령관(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이 ‘가정 목장’ 제목으로 설교, 부서기 서옥희 목사 중보기도로 진행됐다. 이어 가정협 부회장 허정강 목사 집례로 성만찬 예전이 있었고, 새가정 회장 이동화 권사 봉헌기도, 교회협 총무 이홍정 목사가 가정주간 선포, 가정협 회장 조성은 목사가 파송의 말씀을 전했다.
장만희 사령관은 설교에서 “부모가 평화롭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야 자녀들이 건강한 인격을 형성할 수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 목자와 양들이 서로 신뢰하며 살아가는 푸른 초장과 잔잔한 물가로 채워진 가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배 후 이어진 2022 가정평화상 시상식은 가정협 총무 이영미 목사 사회로 진행돼, 구세군 서울제일교회 담임 최일규 사관이 환영사를 전한 후, 이영미 목사가 2022 가정평화상 경과보고 및 수상자 소개, 가정협 회장 조성은 목사가 시상했다.
가정평화상은 그해 주제에 맞춰 회원교단으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심사 후 시상되는데, 올해는 아산이주노동자센터와 구세군 서창한빛교회 박정은 군우가 선정됐다. 아산이주노동자센터는 2001년 3월13일 창립 이후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고, 의료지원, 교육 및 문화활동 등의 지원을 통해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 서창한빛교회 박정은 군우 가정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자녀를 입양해 양육해 왔으며 가족들이 함께 선교 저금통을 만들어 이웃사랑을 실천, 말과 행동이 일치된 그리스도인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가정이다.
/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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