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20대 대통령 취임 특별 좌담회

Google+ LinkedIn Katalk +

“좋은 나라 발전시켜 세계 속에 우뚝 솟은 선교대국 기원”

20대 대통령 취임 즈음하여 외국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의 내일

 

※ 좌담 일시 : 2022년 5월 11일(수) 오전11:00
※ 좌담 장소 : 한국장로신문사 임원실
※ 참석자 : 김태훈 목사(한미동맹이승만기념재단 회장, 애리조나 에셀장로교회 담임, 사진 좌)
정치현 박사(볼리비아 전 대통령 후보, 우세볼대학병원 원장, 사진 우)
※ 사회 : 심영식 장로(태릉교회, 본보 편집위원장)
※ 배석 : 유호귀 장로(조양교회, 본보 사장)

 

 

 

 

 

 

 

심영식 장로: 반갑습니다. 먼저, 미국과 볼리비아 먼 곳에서 두 분이 이번에 한국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가요?

김태훈 목사: 저는 미국에서 자유를 지키는 공로를 인정받아서 미국 의회 상원의원들이 주는 자유인권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서 한국에 오게 된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가 회복되고 한국이 발전한 모습을 보러 왔습니다.

정치현 박사: 저 역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아 축하하려고 한국에 왔습니다. 그리고 볼리비아를 한국에 알리고, 앞으로 한국과 볼리비아가 함께 어떻게 볼리비아를 발전시킬 것인가를 모색하고 준비하려고 왔습니다.

심영식 장로: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해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김태훈 목사: 솔직히 말씀드리면, 외국에서 볼 때 한국이 정치, 사회,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막상 와서 보니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우선 정치가 안정이 안 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고, 국민들에게 나라를 향한 애국심이 부족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번뿐 아니라 고국을 방문할 때마다 그런 느낌을 갖습니다. 전 사회적으로 권위주의 같은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정치현 박사: 한국은 세계적으로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정신적이고 문화적인 면은 준비가 되어 있는데 정치적인 면은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에 흩어져 있는 교포들과 함께, 그들의 자녀들인 한국인 2세와 함께 해야 가능합니다. 그래야 이 글로벌 시대에 세계와 함께 가는 한국이 될 수 있고, 한국이 지도자가 되고, 한국이 또한 세계를 도와주며 베푸는 한국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를 바랍니다.

심영식 장로: 한국교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태훈 목사: 과감하게 있는 그대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한국교회는 질보다 양이 변해야 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한데 기준을 다른 잣대로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교회가 사회와 너무나 동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가가 위험해질 때 교회가 나서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정치현 박사: 한국교회는 아직 살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국을 많이 사랑하신다는 증거들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많은 선교사를 보낸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 있는 선교사들은 한국을 의지하면서 한국교회 교인들의 기도와 적은 선교비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이번에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했고 COVID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들었지만 다시 한 번 일어나는 한국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다양한 영성 훈련, 말씀 훈련, 기도 훈련을 이끄는 한국교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심영식 장로: 한국교회에 해주시고 싶은 조언이나 당부의 말씀이 있으시다면 해주십시오.

김태훈 목사: 한국교회는 갇혀 있다고 생각됩니다. 교회는 국가가 위험에 빠졌을 때 소리쳐야 합니다. 국가가 공산화가 되면 교회도 없어지게 됩니다. 공산화된 나라에서는 교회가 사라집니다. 국내에서 교회 목사들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자유를 빼앗기면 그 자유를 찾을 때까지 수많은 사람이 피를 흘려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 눈부신 발전을 하였습니다. 목회자 여러분들께 호소합니다. 교회가 탄압받을 때 함께 모여서 소리쳐 주시기 바랍니다.

정치현 박사: 한국교회는 세계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배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지도자들이 자연적인 성장으로 커가고 있습니다. 신학적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선택하고 인도했지만 우리가 자유의지를 가지고 인간으로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회의 영역으로서 같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한국교회가 도와주는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지도자를 양성해 세계 지도자로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주의가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연약한 부분은 서로 도와주고 격려해 주어서 우리 한국교회가 든든하게 서야 합니다. 건전한 교회와 건전한 교단, 또 해외 교단을 발판 삼아 선교지를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심영식 장로: 현지에서 현재 하고 계시는 일은 무엇이며 가족 분들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태훈 목사: 저는 미국에서 대한민국이 주사파 정권에 의해 망해가는 것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기에 주사파 정권과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최초로 애리조나 에셀장로교회에서 싸웠고, 미주 대도시 중심으로 목사와 장로, 평신도들을 일깨웠습니다. 교회를 지키기 위해서 미국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 말할 수 있어야 목사요, 하나님의 종입니다. 또 국제사회와 리더들, 특히 미국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서신을 통해 긴밀하게 대한민국의 위기를 알리고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저는 계속적으로 유엔과 국제사법재판소에 호소문을 보냈습니다.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대한민국이 국민의 결집된 힘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것입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에셀장로교회를 담임 목회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과 이승만재단, 미국 정치권과 함께 한미동맹 총회장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관련 일도 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3남과 며느리, 7명의 손자 손녀가 모두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정치현 박사: 볼리비아에서 여러 가지 선교를 40년 동안 해왔습니다. 교육선교, 의료선교, 음악선교, 농업선교, 특수선교, 인디언선교, 교도소선교 등 여러 가지 목적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정치도 선교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나라를 꿈꾸며 나라의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 교육선교는 대학선교, 초등학교선교를 하며, 어린이 사역으로는 유치원선교, 컴패션선교, 그리고 의료선교로 두 개의 병원과 이동 의료차로 일 년에 20만 명을 무료로 진료 봉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4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축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는 정책적으로 국가와 함께 일을 하려고 관계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농장에서 인디언 지도자들에게 농업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며 농업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아버님 정은실 선교사, 어머님 정영자 선교사, 아내 김은화 선교사와 4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삼대째 선교사가 되고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심영식 장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거행됐습니다. 새정권에 갖고 있는 기대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태훈 목사: 지난 5년 동안 외국에서 고국을 바라본 바, 대통령을 잘 뽑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좌파 정부시절 동안 한국은 십 년 후퇴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자유가 억압당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새 대통령 윤석열 정부는 중요한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잘 듣는 정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 해외 동포들의 숙원사업인 동포청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외국에 이민가서 사는 동포 자녀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법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현 박사: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축하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자유민주주의와 기술 혁명, 과학으로 세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세계의 자유를 위해 우리 한국이 협력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동참합니다. 그것을 실천하려면 한국이 세계를 돕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 한국 사람과 한국 민족을 통해서 세계를 도와줘야 합니다. 한국 정치가 세계 정치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한국 정치가 한국 민족을 통해서 그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서, 그 나라의 선교사, 교수, 사업가들이 그 나라를 섬길 수 있도록 한국이 도와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어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 목표를 달성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한국이 강대국이 되었는가를 전 세계에 가르쳐 주고 밀어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영식 장로: 그밖에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김태훈 목사: 정치인들은 먼저 국민들을 생각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국민들의 소리를 듣기를 바랍니다. 부정비리, 부정선거가 사라지고 사회질서가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외국에서 볼 때 한국과 같이 좋은 나라가 없습니다. 이같이 좋은 나라를 더욱 발전시켜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나라가 되기를 늘 기도하겠습니다.

정치현 박사: 저는 볼리비아의 지도자로서 볼리비아를 제2의 한국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볼리비아는 중남미 후진국인데 전 국토는 한국보다 6배 크고 인구는 5배 적습니다. 볼리비아 발전을 위해 한국 국민들, 특히 신앙인들이 저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해주시고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이 한국을 위해서 만들어 준 대통령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이 10대 강국이 되었고, 이제 7대 강국이 되려고 합니다. 볼리비아와 저에게도 관심을 가져 주셔서 대통령이 되도록 세워주고 밀어주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영식 장로: 감사합니다.
<끝>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