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없이 하늘 감동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무리에서 저희를 구별하여 하늘 소망을 간직할 수 있는 천국 백성으로 삼아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난제를 풀어나갈 믿음을 주셨지만 거칠고 황폐해진 심령을 말씀으로 새롭게 하지 못한 잘못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믿지 않는 사람처럼 세속의 틈바구니에 뒹굴며 가식적인 삶을 살아왔습니다. 세속에 미련을 두고 죄와 허물의 조각들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저희를 주님의 자녀로서 온전한 모습으로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의 강한 힘으로 의의 군병되게 하신 하나님!
저희의 미숙한 부분을 살펴 주시사 온전한 모습으로 섬김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어려운 주변의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섬김으로 봉사할 수 있는 주님의 자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몸이 불편하고 힘에 겨워, 생활에 쫓기며 쉼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손을 붙들어 주옵소서. 몸이 불편한 부모, 형제, 자녀들을 끌어안고 기도하는 이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자녀들의 인생을 주님께서 책임져 주시옵고 그 가운데서도 행복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넉넉함을 물질에서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 안에서 발견하게 하시고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 안에서 기도로 살아가는 저희를 성령님께서 함께하여 주시고, 믿음 안에서 저희의 능력을 펼치게 하시고, 우리의 메마른 영혼을 적시는 단비의 말씀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김호홍 장로
(평북노회장로회 총무•고등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