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문화목회 위한 한걸음’
대한예수교장로 회 총회문 화법인(이사장 주승중 목사, 사무총장 손은희 목사)은 지난 7월 12일 창원시 소재의 성도교회(박희광 목사 시무)에서 제29차 새참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번
새참음악회는 지역에서의 문화목회를 정착·확장시키는 ‘로컬플랫폼’ 형식으로 같은 지역교회인 상남교회(이창교 목사 시무)의 후원으로 진행되었고, 메조소프라노 이주영 및 피아니스트 문지수가 출연했다.
새참음악회는 지역의 문화거점인 교회의 공간(카페)에서 동네주민이 운동화를 신고 편하게 산책하다가 만나는 ‘새참’같은 작은 음악회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목회의 실제인 ‘새참음악회’를 지역교회 공간에 맞게 실행하며, 음악을 통하여 교인, 지역 주민, 지역의 목회자가 하나되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안에 소통의 장을 만들어 교회가 지속가능한 문화목회로의 한걸음을 내딛도록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번 2022년 ‘새참음악회’는 ‘천川-천天으로 가다’라는 주제로 강원 화천, 제주 조천, 전남, 여수, 경북 울진의 산불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올해에만 12번의 공연을 이미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 8월 11일 전주 하늘소망교회(최창의 목사 시무), 9월 29일 부산 동광교회(신재승 목사 시무)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새참음악회는 ‘민세정 스펙트럼’과 ‘민세정 트리오’의 리더인 재즈피아니스트 민세정,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전수자인 해금병창 성연영,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최다 초청자인 이주희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하는 이유밴드, 소프라노와 피아니스트 듀오로 활동하는 오하은, 오하람, 미국 Oikos University 교수이자 ‘콰르텟 수’의 리더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과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