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과학자였고 상대성 이론을 정립한 아인슈타인은 네 살이 되어서야 겨우 말을 할 수 있었고,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은 초등학교 시절 꼴찌 성적표를 받았다고 합니다. 대문호 톨스토이는 대학 시절 낙제생이었고, 윈스턴 처칠의 자연과학 성적표는 늘 F학점이었다고 합니다.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잖아”라는 유행어도 있습니다만 성적이 곧 성공이라는 등식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열등생이 우등생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약점을 진솔하게 인정하고 극복의 나래를 펴고 몸부림친 사람들, 좌절의 가파른 언덕을 숨차게 넘어선 사람들, 주어진 환경을 넘어 비전의 세계를 향해 질주한 사람들 그들이 성공의 깃발을 꽂았습니다. 화려한 조건이 성공에 도움은 되지만 절대 조건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공에 이르는 조건은 불패의 정신력과 하나님을 향한 올곧은 믿음입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 원로
•증경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