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지만 낙심하지 않는 것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이 믿음 변치 않고 날이 갈수록 더욱 견고해 지기를 소원하오니, 성령 하나님께서 늘 함께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백성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자들이 될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행실을 다스려 주시옵고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운 주의 백성들로서 더욱 강하고 담대해지기를 소망합니다. 만왕의 왕이요 만군의 주이신 하나님에 의지하여 골리앗과 같은 이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믿음의 군사들로 저희 모두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이 나라 이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교만과 방탕함으로 황무해져가는 이 땅의 백성들을 고쳐 주시옵소서. 서로 사랑하고 용납함으로 온전히 하나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세상이 이 나라 이 땅에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힘든 시기를 지나면서 힘없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억울함을 당하거나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그 크신 팔로 지키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땅의 교회들을 바로 세워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세상의 욕심과 세속적인 권위를 모두 내려놓게 하시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교회, 오직 여호와를 힘써 알고 말씀과 진리 앞에 겸손한 교회들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성령, 오직 믿음만을 추구하면서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는 교회들로 든든하게 세워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시대의 유일한 희망이요 예수 그리스도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믿습니다. 주님 말씀 가지고 세상에 나아갈 때에 강하고 담대함으로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오며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김호홍 장로
(평북노회장로회 총무, 고등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