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사람마다 “샬롬!”하고 인사하는 목사님이 계셨다. 교회에서 얼굴이 시커멓고 뼈만 앙상한 남자 성도에게도 큰 소리로 “샬롬!”하고 인사했다. 이 성도는 사업이 잘 되어서 돈도 많이 벌었으나 최근 병원에서 간암 3개월 진단을 받았고 그때부터 자신은 죽을 놈이라고 생각하며 고통스러워 했다. 그런데 목사님만 만나면 “살놈!”이라고 하셔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는 죽을 놈이 아니라 살놈이구나” 생각하니 자신감이 생겼고 항암치료 후 몸도 가벼워지며 열심히 기도한 결과 간암을 극복하는 “샬롬!”의 소망으로 여호와 라파의 치유 기적이 일어났다.
이인철 장로
<금호교회·웃음치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