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에는 진(陳)씨 성을 가진 진 장로님이 계신다. 지금은 은퇴하시어 구십이 가까운 고령에다 건강도 좋지 않아 소변주머니를 옆에 차고 바깥출입을…
Monthly Archives: 11월, 2022
[야긴과 보아스] 진(陳) 장로님을 생각하면서
[장로발언대] 세상이 바라보는 장로
6년 전 서울동노회는 장로 노회장이 목사 안수식 때 서약과 선포를 둘 다 하느냐 둘 중 하나만 하느냐 하는 문제로 장로들과…
[시론] 유기농으로 여는 왕의 밥상
윤기가 흐르는 쌀밥 한 그릇을 정성스럽게 담는다. 새벽녘 동쪽 산 위로 살짝 올라온 해처럼 밥그릇 위로 오른 밥에서 번제를 드리듯…
[스마일리] 꿈을 가지라고 하셔서
교수님이 강의실에서 열강 중인데 한 학생이 강의실 창가에 비치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꾸벅꾸벅 졸고 있었습니다. 졸고 있는 학생에게 교수님이 질문합니다.…
[목양의 길] 좋으신 장로님
사람을 부를 때 보통 호칭을 사용한다. 교회에서도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이처럼 부른다. 어떨 때는 호칭을 부르기가 싫을 때가 있다.…
[목사] 고아들의 벗, 사랑과 청빈의 성직자 황광은 목사 (20) 불우한 이웃의 벗이던 소년
신학생으로 훈련받던 무렵 ② 아동용 <주일학생> 잡지도 창간 신학생 시절부터 명설교가로 명성 동화작가지만 문협 뒤에서 돕기만 아동문학사에 이름없어 안타까워 그저…
[종로광장] 낙엽의 계절
옛날 교과서에 실린 이효석의 수필 『낙엽을 태우면서』가 생각나 인터넷을 뒤져 글을 찾아 읽어본다. “벚나무 아래에… 낙엽의 산더미를 모으고 불을 붙이면…
[논단] 그리스도인의 감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반드시 지키라 명하신 3대 절기는 놀랍게도 모두가 감사하라는 절기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만큼 감사를 귀하게 여기신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마음성형] 보디빌더의 애환? [2]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2) 자신의 직접적인 업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지친 몸으로 퇴근해 떠맡은 남은 업무를 집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