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포함한 의사결정 그룹 범위 확장해야”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최효녀)는 12월 5일 여전도회관에서 교단총회 평신도위원회 실행위원들과 69노회장 및 평신도위원장, 여전도회지연합회 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제33회 목회자와의 협의회를 갖고, 목회자와 평신도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는 제목으로 본 교단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설교하며 “어머니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교회가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교회는 매일 성도들이 줄고 있다. 더 이상 내려가면 안 된다. 성문에서 칭찬받을 그날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예배 후 이어진 발제는 평신도위원장 류재돈 장로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총무 윤효심 목사가 맡았다. 류재돈 장로는 “평신도 신앙운동은 우리 교단의 전통이며 자랑이다. 평신도들은 교회 부흥에 헌신해 왔고, 사회발전에도 기여했다. 평신도운동은 연합활동을 통해 많은 열매를 맺었다. 여성 평신도단체인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앞으로도 한국사회와 세상에 빛으로 우뚝 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효심 목사는 “기독청년들과 여성들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서 당회 노회 총회 등에서 청년층과 여성을 포함한 의사결정 그룹의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