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상담학교, 지도자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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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총회 국내선교부(부장 임인채 목사, 총무 문장옥 목사)는 지난 11월 28일 덕수교회에서 총회 상담학교(이사장 손신철 목사) 주관으로 제107회기 총회상담학교 지도자세미나 ‘분노,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를 실시했다.
총회상담학교 이사장 손신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사회는 지난 이태원 참사로 인해 깊은 상실과 분통함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런 분노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육체적 아픔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분노의 실체와 분노를 관리하는 지혜를 얻는 귀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지도자세미나는 영남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규식 교수가 ‘트라우마의 이해와 분노 다스리기’,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교 김은영 초빙교수가 ‘분노 밑에 흐르는 이면 감정’을 주제로 강의했다.

‘트라우마의 이해와 분노 다스리기’를 주제로 강의한 김규식 교수는 “분노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이나, 이는 강한 에너지를 소유하기에 자신 혹은 주변을 다치게 할 수 있다”며 “참거나 표현하기보다는 조심스럽게 다루고 근본을 다루기 위하여 트라우마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 화가 나기 전 신체 신호를 알아두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분노 밑에 흐르는 이면 감정’을 주제로 강의한 김은영 초빙교수는 “나 스스로를 가리는 행동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결핍 혹은 넘어지는 구덩이가 어떤 것이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언어화하여 내 감정은 내가 책임지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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