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교회동반성장위, 목회자 선교대회 및 노회 임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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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교회 환경 속 자립대상교회 목회지침·매뉴얼 모색

본 교단 총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김상기 장로)는 지난 5월 25일 연동교회에서 제107회기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선교대회 및 노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거행했다. 교회동반성장위는 권역별로 선교대회 및 간담회를 지난 5월 23일 금호벧엘교회에서 서부권을 시작으로 수도권은 5월 25일 연동교회에서, 동부권은 6월 1일 칠성교회에서 거행했으며, 중부권은 6월 9일 청북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상기 장로(총회 부총회장)는 “코로나19가 3년 넘게 지속됨으로 예배와 교회공동체 그리고 일상의 모든 삶에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의 대부분이 해제됨에 따라 그동안 무너진 교회가 복음으로 세워지며 다시금 예배와 전도가 회복되는 새로운 원년이 되기를 기도한다”며, “107회기 총회 주제 아래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총회, 사업노회의 실천을 구체화 하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회기부터 진행되는 3차 3개년 총회 교회동반성장사업(2022-2024)은 목회자 생활비 지원중심의 제한성에서 벗어나 목회자와 교회에 대한 목회적 지원과 교회 자립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성을 기반한 목회의 길을 여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기 장로는 “총회 교회동반성장위는 제107회기 총회에서 허락된 자비량 목회가 새로운 시발점이 되어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교회환경에서 보다 체계적인 자비량 목회 지침과 매뉴얼을 만들어 점차 안정된 목회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립대상교회들이 더욱 강건해지며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선교대회 및 노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임원과의 간담회는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서부권), 김동엽 목사(수도권), 김태영 목사(동부권), 김영태 목사(중부권)가 개회예배 말씀을 전했으며,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가 ‘2023년 교회동반성장사업 지침(3차 3개년)’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총무 문장옥 목사는 “교회동반성장위원회의 정책과 사업이 단순히 목회자 생활비 지원 중심의 제한성을 벗어나서 목회자와 교회에 대한 목회적 지원과 교회 자립을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그리고 다양성을 기반한 목회의 길을 여는 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전개되는 교회동반성장사업 3차 3개년(2022-2024)은 교회동반성장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준비하는 과도기로 세부 지침을 최대한 실행하도록 하고, 3차 3개년 이후 평가에 따라 지원 여부 및 지원 관계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장옥 목사는 “지원하는 교회와 지원받는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교회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한 자립대상 교회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것과 아울러 통합적 목회지원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목적을 설명하며 “총회는 자립대상교회의 자립을 위한 정책을 연구개발해 도시지역 자립대상교회가 자비량목회, 마을목회, 특수목회 등 다양한 목회 방법을 적용하여 자립을 유도하며, 농어촌지역 자립대상교회는 생명의 농산물 생산, 마을목회, 귀농귀촌인목회, 노인목회 등 다양한 목회방법을 적용해 개척과정부터 자립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계획성 있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총회 교회동반성장위 서기 김준영 목사의 사회로 각 노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임원간담회를 통해 교회동반성장사업 지침 및 교회동반성장사업 방향에 대한 각 노회 제안 및 평가, 노회별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자비량 목회 지도 등을 논의했다.
자립대상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권역별 선택강의는 △목회자의 영성 및 시간관리에 대해 청주영광교회 이경용 목사 △자비량 목회에 대해 정산푸른볕교회 고광진 목사(서부권, 동부권)와 늘푸른목천교회 전민재 목사(수도권, 중부권) △작은교회 전도 및 양육방안에 대해 괴산중부교회 이요한 목사(서부권, 동부권)와 부천아름다운교회 양황승 목사(수도권, 중부권)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 목회에 대해 송면교회 김동일 목사(서부권, 동부권)와 공명교회 황인성 목사(수도권), 박홍영 목사(중부권) 등이 강의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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