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강단] 사도베드로가 바라본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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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의 현장을 직접 목격한 제자들이 있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베드로였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채찍질을 맞으시는 현장을 목격했다. 베드로의 가슴은 뭐라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밀려왔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실 때마다 베드로의 마음은 찢어질 정도로 아팠다. 이런 생생한 체험이 있었던 베드로는 예수님의 피를 말할 때마다 언제나 눈물이 앞을 가렸다. 

사도베드로가 바라본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다. 21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벧전 1:21). 베드로 사도가 활동했던 시대에는 성도들이 믿음을 지킨다는 것은 목숨을 내놓는 순교적인 각오가 되어있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믿음을 지키기란 매우 힘들었다. 그런데 사도베드로는 이 믿음은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밝혔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뿌림을 받아야 한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뿌림을 받을 수 있는가? 

성경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가 말하는 것을 먼저 들으시고 그 말대로 우리에게 행하신다고 했다. 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 14:28)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말을 하게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들으시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뿌리신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께서는 1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요 15:1하) 말씀하셨다.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뿌린다고 말씀하면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피를 우리에게 뿌려주시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받는다. 사도베드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바라보면서 이와 같은 놀라운 영적인 원리를 다음과 같이 자세히 밝혔다.

 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벧전 1:2).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택하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리신다는 것이다. 그럼 하나님 아버지께서 누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뿌리신다는 것인가?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신 자가 있는데, 그 자가 곧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말씀하는 자이다. 결국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말씀하는 자에게 그 소리를 들으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뿌려 주신다.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마음이 상할 일들을 만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서 마음이 상할 때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때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뿌려야 한다.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생각하면서 그리스도의 피를 뿌려야 한다. 어떻게? 입으로 고백하면 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덮어주소서! 급할 때는 예수 피! 하고 외친다. 선포한다. 고백한다. 

마귀의 그물망은 수 겹줄로 되어 있다. 교회에도, 가정에도, 직장에도, 세상에 어디든지 그물망을 쳐놓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쉬지 않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덮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내 마음에 덮어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우리 교회에 덮어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우리 가정에 덮어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우리 직장에 덮어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대한민국과 열방을 덮어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원수인 000를 덮어주시옵소서!

우리가 이렇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덮어주시옵소서! 하고 선포하고 기도하고 고백할 때마다 예수님께서 향한 사랑의 마음이 솟아나고, 마귀에게 치명타를 주며, 자신에게는 하나님 아버지께 향한 믿음과 소망이 날마다 자라간다. 

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벧후 3:18). 아멘 마라나타.

박종은 목사

<대전/말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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