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강단] 하나님과의 행복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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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고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처음 창조하셨을 때 행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행복을 제멋대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천사들이 행복을 회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행복을 어디다 숨겨놓아야 할지 의논을 했습니다. 한 천사가 제안했습니다. “깊은 바다 밑에 숨겨놓으면 어떨까요?” 천사장이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그건 안 돼. 인간은 머리가 똑똑해서 바닷속 쯤은 금방 뒤져서 찾아 낼거야.” “그러면 저 산꼭대기에 숨겨 놓으면 어때요?” “인간의 탐험 정신 때문에 아무리 높은 산 위에 숨겨 두어도 찾아내지.” 한참 고민을 하며 의논한 끝에 결론을 내렸다. “인간의 마음속에 숨겨두기로 합시다. 아무리 인간이 똑똑하고 탐험심이 강해도 자기들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것은 찾아내기 어려울걸요. 그래도 찾아내면 그 사람은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지요.” 행복은 마음속에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속에서 행복을 찾아내야 합니다. 

우리는 행복한 인생이 되기 위하여 많은 것들을 바라고, 얻기 위해 열심히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 없이는 행복할 수 없다고 사랑이 최고라고 합니다. 돈이 최고라고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친구, 건강, 명예라고 생각하고 나름 열심히 달리고 집착합니다. 최근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연령이 남자 86.7세, 여자 90.7세로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90세를 넘기는 장수에도 죽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온 천하를 가졌고, 장수 하더라도 생명을 잃어버리면 내게 무엇이 유익이 없습니다.(마 16:26) 

행복한 삶을 원하십니까? 삶을 다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치 장인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심혈을 기울여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듯이, 우리의 삶을 다듬어서 아름다운 인생 조각품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 참된 행복은 무언가를 소유하는 것보다는 관계에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하나님을 목자로 삼고 살아가십시오. 양은 연약한 동물중 하나로 방어 능력도 공격 무기도 없습니다. 그러나 목자만 있으면 걱정이 없습니다. 목자가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합니다. 사망의 골짜기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지만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참된 목자,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과의 동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보잘 것 없고, 짧은 인생길을 가면서 누구와 함께 인생여정을 해야 할까요? 세상의 것들, 사람들과의 동행은 한계가 있습니다. 영원할 수 없으며 삶의 조건은 항상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조건적이지 않고 불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가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주셨습니다.(요 3:16)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큰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 한 해, 오늘, 누구와 함께 어떤 새로운 여정을 출발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을 목자로 삼고 동행하십시오. 가장 안전합니다. 풍요롭고 행복한 여행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참된 안식이 있습니다. 위로와 평안이 있습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행복합시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천국까지 이르는 영원한 동행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힘들고 지쳐 쓰러질 때 강한 능력의 손으로 일으켜 주시고 의의 길로, 승리의 길로,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행복하다’고 외치며 삽시다.

최대중 목사

<고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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