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현장 요청 따라 전면 개정
한국장로교출판사(사장 박창원 장로)는 21세기 교리문답 제정을 비롯한 아동세례 시행에 따라 전면 개정된 세례문답집을 출간했다.
이번 세례문답집은 총회교육자원부(부장 김권수 목사, 총무 김명옥 목사)와세례교육서발간위원회(위원장 조용선 목사)와 양금희 교수, 서원모 교수, 장신근 교수, 김선권 교수 등이 집필했다.
이번 개정된 세례문답집은 본 교단 총회가 지난 106회기 총회에서 아동세례 시행에 따라 헌법 제14조 ‘교인의 구분’이 원입교인, 유아세례교인, 아동세례교인, 세례교인(입교인) 등으로 개정되면서 세례교인(입교인)의 연령이 13세 이상으로 변경됨에 따라 총회 교육자원부는 세례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절감하고 변화하는 현장의 요청에 따라 세례문답을 연령에 맞게 개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더불어 21세기 교리문답이 제정되면서 이에 근거해 세례문답집을 전면 개정하여 발행하게 됐다.
세례·입교교육이 필요함에 따른 개정된 세례문답집은 △세례의 목적과 의미 △유아세례 부모문답 △아동세례문답 △입교문답 △세례문답 △발달장애인문답으로 구분된 문답의 예를 제공해 교회에서 상황에 맞추어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발달장애인문답을 수록해 장애인에게 세례를 베푸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록에는 21세기 교리문답 전문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세례문답집 개정판에 앞서 한국장로교출판사는 ‘아동세례문답집-나는 하나님의 자녀’를 출간한 바 있다.
아동세례문답집은 아동 연령층에 맞는 질문과 대답으로 △나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교회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 등 7개 주제, 7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세례의 목적을 담아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의 동참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 관계형성, 하나님 자녀라는 정체성 형성, 감탄과 경이로 성령과 관계 맺기, 교회에 소속감 형성, 하나님 나라 백성의 정체성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아동세례를 시행해 오고 있다.
문답집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70개의 질문과 대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질문과 답변에 핵심 일러스트를 넣어 쉽고 재미있게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아동세례문답집의 연구와 집필에는 박미경 목사, 신정 목사, 조용선 목사, 백충현 교수, 서원모 교수, 양금희 교수, 장순애 교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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