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기관] 대장총, 대구3.1만세운동 기념예배 및 재연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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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생명의 근원은 한국교회

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회장 황병국 장로·사진, 이하 대장총)는 지난 3월 1일 대구제일교회 및 동성로, 국채보상공원에서 제17회 대구3.1만세운동 기념예배 및 재연행사를 성료했다.
기념예배는 회장 황병국 장로의 인도로 명예회장 김정수 장로 기도, 서기 조신기 장로 성경봉독, 영남대 김정화 교수 특송, 대구장로합창단 찬양,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예루살렘을 위해 기도하라’ 제하 말씀, 하늘소망교회 서범기 목사가 ‘3.1만세운동의 나라사랑 정신계승을 위하여’, 내일교회 이관형 목사가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정, 국민통합을 위하여’, 순복음대구교회 이건호 목사가 ‘대구시장로회 발전과 대구 성시화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 내당교회 조석원 원로목사가 축도했다. 이어 기념식전 공연으로 극단 늘해랑이 뮤지컬 ‘그날’을 연주했다.
김삼환 목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선물 선교사들을 보내셔서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자”며, “나라를 다시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복음의 사람, 성령의 사람 다니엘과 같이 기도의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삼환 목사는 “태극기 하나 들고 믿음의 선조들이 일어난 대구는 영적 본산지”라며, “예수 믿으면 불의에 항거한다. 정의에 대한 사명이 있고, 용기가 있고, 강하고 담대해지는 것이다. 믿음의 교회, 새벽기도 부흥이 일어나는 교회가 있어야 대한민국을 강하게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삼환 목사는 “민주주의 생명의 근원은 한국교회”라며, “다시 삼일운동으로 돌아가서 나라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는 한국교회가 되어 제2의 부흥을 일으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믿음의 선조들이 총칼을 두려워 하지 않고 기도의 두 손 들었던 삼일만세운동의 본거지에서 다시 한 번 나라를 지키는 일에 두 손 들고 복음 만세 운동을 외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념식 및 축하의 시간에는 준비위원장 이기덕 장로의 사회로 애국가 제창, 애국선열을 위한 묵념, 대장총 회장 황병국 장로가 기념사, 계성고등학교 김준석 학생과 신명고등학교 윤성민 학생이 독립선언문 낭독, 대구광역시 김선조 행정부시장이 홍준표 시장을 대신해 축사, 대기총 대표회장 강병일 목사가 축사, 삼덕교회 삼덕소년소녀합창단과 2군 군악대가 3.1절 노래, 고문 이화석 장로가 만세삼창, 총무 장병철 장로가 내빈소개 및 광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거리 재연행사는 총무 장병철 장로의 사회로 대구제일교회, 청라언덕, 우리은행 동산동지점, 서성네거리, 중앙네거리, 공평네거리, 국채보상공원화합의 광장 등 경찰 통제 하에 2km를 시민들과 함께 3.1만세 운동을 재연했다.
회장 황병국 장로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대구광역시 장로회 회원들이 당시 우리의 선열들이 외쳤던 대한독립만세를 다 외침으로써, 대구시민들과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과 자랑스러운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기념예배와 더불어 거리행진을 재연하고 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바로 국민들이 지킨 나라이다. 자랑스러운 조국 앞에서는 늘 하나가 되었던 이 나라 이 민족이 언제부턴가 수많은 이념과 갈등으로 분열되고 있다. 특히 대구 3.1운동은 여타 지역과 달리 대구의 기독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만세운동이었다. 하나님이 세워주신 대한민국과 늘 역사의 중심에서 이 나라를 이끌어 온 자랑스러운 대구 땅을 위해 ‘대한 독립 만세’를 다시 한 번 소리 높여 외치길 바란다”고 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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