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과 지성, 영성충만한 교회 지도자”
설립 이래 역대 최다인 103명 등록해
한국장로대학원(이사장 심영식 장로, 원장 박래창 장로)은 지난 3월 14일 영락교회에서 제27회 입학예배 및 개강예배를 드렸다. 이번 27기 입학생은 한국장로대학원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역대 최다인 103명이 등록 했다.
입학예배는 학생부장 임재광 장로의 인도로 서기이사 배혜수 장로 기도, 26기 반장 황영철 장로 성경봉독, 총회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성령충만, 지혜충만’ 제하말씀, 장학위원회 회계 나선환 장로가 봉헌기도, 김영걸 목사가 축도했다.
김영걸 목사는 “장로님들이 일터와 사업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나서 저녁에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본 교단에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며, “한국장로대학원에서 공부하여 말씀에 대한 시야도 넓히고, 안목도 넓히고 말씀에 대한 분별력과 실력이 올라가서 성령충만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여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성령충만하고 지혜충만한 사람을 통해서 교회를 세웠는데, 우리가 말씀과 기도와 섬기는 교회를 통해서 성령충만할 때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쓰여지고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것”이라며, “학업에도 열심을 다해서 성령충만한 일꾼으로 거듭나 본 교단을 비롯해 한국교회에 소중하게 쓰임 받는 한국장로대학원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입학식은 교무부장 박화섭 장로의 사회로 원장 박래창 장로 인사, 사무처장 이선규 장로가 내외빈 소개, 입학생대표 반장 김재봉 장로가 학생선서, 전국장로회연합회 직전회장 황진웅 장로가 격려사, 이사장 심영식 장로가 격려사, 내외빈들의 ‘또 다른 미래를 향한 출발’을 위한 케이크 커팅식, 재정이사 이덕선 장로가 마침기도, 사무처장 이선규 장로가 광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원장 박래창 장로는 “27기에 입학한 학생들이 설립이래 처음으로 최다 인원인 103명으로 고무적인 일이 생겨 감사하다”며, “말씀듣고, 훈련받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잘 성장한 크리스천 리더들과 만나 교제하면서 인격적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전장연 직전회장 황진웅 장로는 “배움은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성숙한 인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신뢰가 무너져 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영적지도자로 거듭나 한국교회 신뢰회복뿐만 아니라 본 교단 장로들의 위상을 높이는 소망을 가지고 힘차게 달려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사장 심영식 장로는 “2년 4학기 동안 한국장로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신앙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는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하나님께는 기쁨을 드리고 많은 사람들에게는 칭찬을 받는 삶이 된다면 한국교회는 살아날 수 있다. 한국교회를 살려내도록 최선을 다하는데 앞장서는 원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한국장로대학원은 이번 입학(개강)예배를 시작으로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 이춘근 박사(국제정치학자), 황순환 목사(서원경교회), 유해석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 이재영 교수(한동대학교), 송진구 교수(가천대학교), 김형태 박사(한국교육자선교회), 장승권 목사(청주서남교회), 임광 목사(꽃동산교회), 한성열 교수(고려대학교), 김윤희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등이 강사로 나서 강의할 예정이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