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고난주간, 우리를 찢으셨으나 (호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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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습은

원래 찢어진 상처로

어찌할 수 없는 죄로 물든

그런 사람이였는데

그렇게 찢었으나

지금은 새로이 새 사람이어라.

살아가느라

이리 찢기고

저리 찢겨진

상처 투성이인

우리 위하여 오신

주님의 희생으로

그렇게 찢으셨으나

우리는 모두가 나음을 받아

우리를 살리시고

셋째날에 일으키셨으라.

선지자 호세아가 구원이듯이

그의 외치는 말씀의 예언을 따라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갈지라

지금도 우리의 찢으짐을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심이라.

찢으신 상처 안고

울고만 있을게 아니라

주께로 돌아서는

용기의 결단에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하여 일으키시어라.

탕자같이 멀어진

죄로 찢으진 우리를

사랑으로 품에 안으신

아버지의 싸매시는 은총이어라.

살아가며 힘든 일마다

여호와께로 돌아설지라

우리를 찢으셨으나 낫게 하실 것임이리라.

<시작(詩作) 노트>

우리는 죄로 멀어진 죄인이었는데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우리의 원죄를 완전히 씻어 주셨습니다. 지금도 살아가느라 이런 저런 죄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우리들입니다. 그런 모습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향하여 선지자 호세아는 외치십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호세아 6장 1절) 2절과 3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라”하셨고 3절에선 “그러므로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종려주일을 맞이하면서 탕자에서 돌아섭시다.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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