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전장연, 51회 전국장로수련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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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의 사명, 세상 향한 교회의 빛으로 이어져”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길근섭 장로, 이하 전장연)는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더케이호텔경주, 켄싱턴리조트, 한화리조트, 교원드림센터, 유스호스텔(신라, 리멤버), 코오롱호텔에서 제51회 전국장로수련회를 성료했다. 70개 노회 4천여 장로회원들이 참석했다.
회장 길근섭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전국장로수련회는 전국 3만 5천여 장로님들이 신앙 회복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련회의 맥을 잇고 발전시켜 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임역원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100일 동안 릴레이 기도에 동참해 주신 지노회장로회 회장님들과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반세기를 지나 새롭게 열리는 이 수련회가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 다시 세상의 빛으로 어둠을 밝히고 세상의 길을 인도하는 장로회원 모두가 되길 바라고, 이 세상이 더욱 아름답게 변화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개회예배는 대회장 길근섭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박영호 장로 기도, 서기 안윤선 장로 성경봉독, 한국장로성가단 찬양, 부총회장 정훈 목사가 ‘서로 사랑하라’ 제하 말씀, 회계 전형구 장로가 봉헌기도, 힘중창단 봉헌송,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축도했다.
부총회장 정훈 목사는 “목사든 장로든 찬송하고 기도하며 예배드릴 때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인데, 사랑 없는 율법주의가 오늘날 교회의 가장 큰 위기”라며, “사랑을 잃은 신앙은 죽은 신앙이며, 회개 없는 신앙에는 부흥도 없다. 과거 성령의 역사가 강력했던 시절 당시에는 목회자들은 학벌은 부족했지만 이름을 부르며 우는 기도로 목양했고, 권사들은 영적으로 싸웠으며, 장로들은 지역사회에서도 존경받는 신앙의 본이 되었다”고 했다. 정훈 목사는 “오늘날 교회가 능력을 잃어버린 이유는 사랑이 식었기 때문이다. 사랑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 용서해야 사랑이 회복된다”며, “특히, 이번 9월에 개최되는 제110회 총회 주제는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라고 정했다. 화평은 조건 없이 시작하는 것이고, 하나님께 심판은 맡기고 우리는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장로님들이 사랑의 불씨가 되어 달라. 사랑이 회복될 때 한국교회는 다시 영적 부흥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준비위원장 이영묵 장로의 사회로 대회장 길근섭 장로가 개회선언 및 대회사, 총무 주길성 장로가 증경회장단, 내빈소개 및 환영, 전국장로회연합회 사업보고 영상 시청, 전국장로회연합회 제53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격려사, 총회 부총회장 윤한진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회장 전우수 장로·전장연 고신 회장 이연호 장로·전장연 합동 회장 홍석환 장로·전장연 백석대신 회장 정문학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춘봉 장로·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은정화 장로가 축사,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교단 총회 사업보고, 부총무 윤경년 장로의 선창으로 ‘우리, 다시 세상의 빛으로’ 주제 제창, 총무 주길성 장로가 광고했다.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교회와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전국의 장로님들께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섬김이 있었기에 교회는 복음의 등불을 지킬 수 있었고, 노회와 총회는 든든한 울타리 속에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다”며,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난 우리가 이제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파송되어야 한다. 부흥은 교회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할 사명이다. 장로님들이 사명을 감당하는 세상의 빛이요, 하나님의 대사로 세워지길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수요예배는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가 ‘교회가 사는 길은 빈 그릇 확보에 달려있다’ 제하 말씀, 영성집회는 서희건설 회장 이봉관 장로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생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귀한 그릇 준비’ 제하 말씀을 전했다.
특강에는 동안교회 김형준 목사가 ‘모세가 죽은 후, 여호수아가 죽은 후’, 주안대학원대학교 유근재 총장이 ‘미래교회와 사역의 변화(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목회와 선교)’, 통독교회 조병호 목사가 ‘성경통독 레시피’, 청주서남교회 장승권 목사가 ‘목회 패러다임 전환과 장로 사역’, 양산중앙교회 정지훈 목사가 ‘룻기에 나타난 교회’, 산성교회 김응신 목사가 ‘비전을 향한 절대 조건’,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내일의 눈으로 140년을 보다’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
은혜의 시간에는 광석교회 김동찬 목사가 ‘두 기둥을 세우십시오’, 대전제일교회 김철민 목사가 ‘더 큰 이야기’, 사능교회 강인구 목사가 ‘위대한 믿음을 세우는 두 기둥’ 제하 말씀을 전했다.
둘째날 저녁에는 C채널과 함께하는 감동과 감사가 있는 찬양콘서트로, 동춘교회 최형만 목사의 사회로 오프닝 및 간증, 누리무리찬양단, 히스킹덤뮤직, 팬텀프렌즈, 관현맹인예술단이 연주했다. 또한 매시간 마다 아이에카 찬양단이 찬양을 인도했으며, 안양노회 장로중창단, 앙겔로스장로중창단, 평북노회 장로중창단, 명성교회 4중창, 서울노회 장로중창단, 여성장로찬양단, 경동노회 장로중창단, 공지영 메조소프라노, 영주노회 장로중창단, 서울서북노회 장로중창단, 서울동북노회 장로찬양단, 경동노회 장로기타팀 등이 각 강의 시간마다 특별찬양 했다. 그리고 둘째날 오후에는 대한검도선교회의 검도시범이 있었다.
폐회예배는 수석부회장 이영묵 장로의 인도로 부총무 권봉논 장로 기도, 부서기 이춘세 장로 성경봉독, 53회기 임원일동의 특별찬양, 세계로교회 김성기 목사가 ‘최후가 좋은 명품인생’ 제하 말씀을 전했다. 이어 강남지역장로협의회 회장 노길석 장로가 ‘전국 3만 5천여 장로님들의 영적 성숙과 예배 회복을 위하여’, 중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 문국진 장로가 ‘대한민국과 북한 동포를 위하여’, 서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 김종인 장로가 ‘동성애 및 이단 세력들을 대적할 수 있는 믿음을 위하여’, 이북지역장로협의회 회장 이용천 장로가 ‘지노회 활성화와 다음세대를 위해’, 한국장로대학원 사무처장 이선규 장로가 ‘산하기관(한국장로신문사, 한국장로대학원, 전국장로산악회, 한국장로성가단)의 활성화와 안정된 운영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 회장 길근섭 장로가 서울남노회 벧엘교회 신화남 장로에게 공로증서 전달, 총무 주길성 장로가 광고, 회록서기 서상국 장로와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이경혜 장로가 결의문 낭독, 장로회가 제창, 김성기 목사가 축도, 53회기 임원인사, 회장 길근섭 장로가 대회 종료 선언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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