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제51회 전국장로수련회 대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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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원 여러분!
제51회 전국장로수련회에 참석하신 모든 장로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수련회가 여러분의 심령에 성령의 불이 임하여 영성이 회복되고,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반세기를 지나 새롭게 열리는 이 수련회가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며, 그 어느 해보다도 더욱 풍성한 말씀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쉬지 않고 이어져 온 전국장로수련회는 이제 전국 3만 5천여 장로님들이 신앙 회복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련회의 맥을 잇고 발전시켜 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임·역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번 수련회를 위해 100일 동안 릴레이 기도에 동참해주신 임원님들과 지노회장로회 회장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번 수련회를 친히 주관하시고, 우리 모두를 은혜의 장으로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이번 수련회에는 우리 교단의 원로 목사님과 장로님,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이끌며 교회의 변화를 보여주고 계신 목사님들이 강사로 초빙되었습니다. 원로들의 경륜에서 지혜를 얻고, 변화의 길을 제시하는 목사님들의 강의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찾으며, 각자의 기도 제목을 새롭게 정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3만 5천여 회원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장로로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세상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이 사회의 어른이요, 영적 지도자인 우리 장로님들이 혹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이제는 방향을 돌이켜야 할 때입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장로님들께서 교회 안에서 뿐 아니라, 세상에서도 존경받는 참된 장로의 모습으로 바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가 함께 모인 이 자리에서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전해지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마음 깊이 새겨, 삶 속에서 변화의 열매가 맺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다시 세상의 빛으로.” 어둠을 밝히고 세상의 길을 인도하는 장로님 모두가 되셔서, 여러분을 통해 이 세상이 더욱 아름답게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2일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길근섭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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