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원칙 지켜 공정하게 선발”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승철 장로, 이하 전장연) 인사위원회(위원장 신중식 장로)는 지난 3월 17일 전장연 르비딤홀에서 제49회기 1차 회의를 가졌다.
경건회는 총무 김행복 장로의 인도로 서기 길근섭 장로 기도, 회장 이승철 장로가 ‘복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주기도로 마쳤다.
회장 이승철 장로는 “사도행전에서 바나바를 ‘착한 자’라고 말하고 있다. 원문을 살펴보면 ‘고귀한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마음만 착하고 행동으로 착한 자가 아닌 고귀한 자로 영이 충만한 자, 믿음이 있는 자로 전장연 사무국장을 채용해야 한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누구와 연결되어 있지만 학연, 지연을 버려야 한다. 사도 바울을 앞세워 복음을 전하는데 앞장선 바나바와 같이 전장연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영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을 선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회무처리는 위원장 신중식 장로의 사회로 서기 길근섭 장로가 회원점명, 위원장 신중식 장로가 개회선언, △사무국장 채용의 건 △기타안건 등의 안건을 토의하고, 위원장 신중식 장로가 폐회기도 했다.
위원장 신중식 장로는 “사무국장 선발에 있어서 법과 원칙을 지켜 공정하게 선발하여, 전장연의 정체성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무국장을 뽑을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바란다”고 했다.
전장연 인사위는 전례에 준하는 인사기준, 선발방법 등을 논의하고, 본보에 사무국장 채용공고를 하기로 했다. 사무국장 인사기준으로 △본 교단 시무장로로서 본직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 △196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남자 장로 △사무능력과 행정능력을 갖춘 자 △기본영어 언어 능력 소통 자 등을 기준으로 한국장로신문에 채용공고를 게재키로 했다. 채점기준표에 의거 선발을 결정하며, 채점기준표에 동점일 경우 장로 임직 순으로 하고, 채점기준표는 차기 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채용공고 기간은 4 월 1(목)일부터 4월 30(금)일까지, 서류접수는 4월 26일(월)부터 4월 30일(금)까지로 하며,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된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