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대한성서공회-서울광염교회, 아프리카에 성경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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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흘러가는 곳마다 기쁨과 소망 넘치길

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는 지난 9월 9일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 시무)의 후원으로 마다가스카르에 ‘말라가시어 성경’ 10,000부, 말라위에 ‘치제와어 성경’ 6,462부,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24,850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는 국민의 41%가 기독교인이지만 인구의 1/3은 문맹으로 글을 읽지 못하고,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교육을 받지 못해 성경을 이해하기 어렵다.

아프리카 내륙의 말라위는 1인당 국민총소득이 세계 최하위권에 이를 정도로 경제가 열악한 나라이다.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어린이들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교회에 나아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망을 품고 있다.

아프리카 남동쪽에 위치한 탄자니아는 최근 이슬람 세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탄자니아 교회와 목회자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전달되는 ‘말라가시어 성경’, ‘치체와어 성경’, ‘스와힐리어 성경’은 이들에게 나아갈 길을 비춰주고, 하나님 나라를 꿈꾸게 하며 위험속에서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신앙을 놓지 않을 희망의 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광염교회 최규환 목사는 “이번에 우리가 제작, 반포하는 성경이 흘러가는 곳곳마다 예수님을 믿어 생명을 얻고, 기쁨과 소망이 넘쳐나게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마다가스카르성서공회 파브리스 라벤자리솔로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가득한 마다가스카르를 만들고자 하는 사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쁨과 감사를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서울광염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 후원을 통해 성경 기증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기적을 경험하고 있다”며 감사를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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