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마지막 순간 뜻깊게 보낼 기회”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이하 사랑의장기기증)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사랑의장기기증의 소식지 ‘선한이웃’과 유튜브 채널 ‘다줄거야TV’에 최근 KBS2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하재숙 씨가 재능기부로 출연했다고 지난 9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2004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사랑의장기기증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하재숙 씨는 지난해 자신의 SNS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증을 공개하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조금이라도 세상에 도움이 되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명나눔에 앞장서는 재숙 천사님 본받아 장기기증희망등록에 함께 하겠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재숙님 보며 용기 내어 동참합니다” 등의 응원 댓글을 전하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약속했다. 또한, 최근에는 장기기증인 유가족 중 글을 읽기 어려운 가족(고령 및 장애인)들이 이식인의 편지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한 오디오북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이어주는 메신저로 활약한 바 있다.
인터뷰를 통해 하재숙 씨는 “조금이라도 건강한 몸으로 기증을 해드리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등록 전 보다 더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며,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게 될 텐데, 더 뜻깊고 보람되게 마지막 순간을 보내고 눈 감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에게 “덕분에 오늘을 건강하게 살고 있는 누군가가 있으니 더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사랑의장기기증의 정기 간행물 ‘선한이웃’과 유튜브 채널 ‘다줄거야TV’는 장기기증과 관련된 정보와 생명나눔에 함께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다줄거야TV’에서는 하재숙 씨가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배경 및 생명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그녀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