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야당의 승리는 하나님께서 직접 역사하신 가운데 이루어진 놀라운 은총이다. 위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승리였다. 세세토록 존귀와 영광을 받으실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자. 그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자. 만약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이 없었다면 우파는 승리할 수 없었다. 0.8%라는 아주 미미한 차이를 생각하면 하마터면 정권교체를 이를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지 모른다.
사실 이번 선거는 야당이 승리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파의 승리가 아니라 좌파의 전략적 실수로 얻어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절반의 성공에 불과하다. 정신 안 차리면 곧 빼앗길 수 있다.
그동안 정부의 선거관리 행태를 보면 10% 정도 여당이 이기는 것으로 전략을 세우고 준비했던 것 같다. 그러나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윤석열 후보가 항상 10%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갑자기 이재명 후보가 10%를 이긴다면 국민 누구도 승복할 수 없고 국민 저항에 부딪칠 확률이 높으므로 이를 스스로 줄여 2% 내외의 적은 표차로 승리하게 전략을 바꾸었다. 그리고 여기에 맞추려고 여론조사도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두 후보 간의 격차를 좁혀 놓음으로써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들이 큰 저항 없이 받아들이도록 잔꾀를 부렸지만 하나님의 노하심으로 선거에서 패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냐 장기집권이냐를 판가름하는 빅게임이었으므로 유권자들은 누구나 밤잠을 자지 못하고 개표 상황을 지켜보는 초유의 상황까지 발생했다. 필자도 밤 3시가 되어서야 승리의 확신을 갖게 되었고 95%가 완료된 4시가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어갔다.
한편 이번 대선의 승리는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
① 주사파 정부에서 빼앗겼던 교권을 다시 찾고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만일 여당이 승리하여 정권연장에 들어갔다면 지금보다 더 심각한 사회주의로 전락되어 종교의 자유가 박탈당하고 예배조차 마음대로 드리지 못하는 형국이 될 것이다. 문재인정부에서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방역을 핑계로 예배를 통제해 왔다. 평생 들어보지도 못한 ‘비대면 예배’가 유행하고, 가짜교인을 많이 양성했으며, 재정형편이 어려운 소형교회들은 스스로 폐쇄했다. 예배의 회복은 기독교인의 최대의 은총이다.
②주사파들은 교회를 없애려고 일명 「교회폐쇄법」을 만들었다. 그러나 우리가 다시 폐기시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점이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180석이라는 거대여당의 힘을 갖고 무소불위하게 권력을 남용해 왔다. 종교의 자유가 없는 북한의 조종을 받는 더불어민주당의 김남국, 정청래, 김영춘, 설훈, 이상헌 의원 등 45명의 의원이 발의했던 이 법은 그동안 우리를 힘들게 해 왔지만 이제 무효화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이다.
③촛불혁명이라는 미명하에 거짓선동과 초법적 범죄행위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찬탈한 주사파 세력을 물리치고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이다. 그동안 반대 세력과 싸우느라고 아스팔트 광야교회에서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는가!
④이번 대선에서도 부정선거가 많았다. 사전투표 과정에서 문제가 많이 발각되어 선관위원장이 사과까지 했으나 부정선거는 계속됐다. 그 결과 발각된 곳도 많지만, 특히 5곳의 보궐선거에서는 각각 24%-48% 차이로 모두 야당이 승리했다. 이 말은 윤석열 후보가 많은 표 차이로 이긴 것을 선관위의 부정개입으로 겨우 0.8%의 미미한 차이로 좁혀졌다는 점이다. 이보다 더 명확한 증거는 없다.
한편 모든 언론과 민주당에서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통합과 화합」만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자기들이 살기 위한 요구일 것이다. 그동안 주사파 정부의 권력남용은 말할 수 없이 많았다. 이제는 보복을 당할까봐 미리 연막을 치고 있는 것이다. 통합과 화합은 필요하다. 그러나 그들의 요구만 다 들어주다가는 다시 정권을 빼앗길 날이 멀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말자.
배영복 장로<연동교회>
• 베트남 선교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