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영원한 기쁨을 유업으로 받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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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명기 33장 29절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기독교가 사람을 비참하게 만든다는 소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줍니다. 주님의 자녀들은 주 안에서 항상 즐거워하며 우리의 유업 안에서 늘 기뻐할 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기”(롬 8:15)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징계조차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하시려 보내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신 주께서 신부인 우리가 한없이 슬퍼하도록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우리 마음이 주님과 하나 되었습니다. 그의 지체로서 머리 되신 주께서 고난 당하셨듯이 한동안 고난이야 당하겠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하늘의 축복은 쉼 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위로 속에서 우리 유업이 진실하단 사실을 압니다. 영원한 기쁨을 유업으로 받은 우리는 장차 받아 누릴 것들을 미리 맛보았습니다. 

▣ 시편 33편 13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하나님은 그의 보좌에서 몸을 굽히사 인류의 비참한 모습을 보시고 그들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 주시려 이 땅에 오셨습니다. 참으로 자비롭고 은혜로운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가 불법으로 가득 찼을 때에도 그곳에 친히 와서 보신 후에야 비로소 그 성읍들을 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높은 그 영광의 자리에서, 쇠잔해 가는 마음으로 하나님과의 화해를 간절히 사모하며 죽어 가는 죄인의 입술에 그 귀를 갖다 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머리카락까지 다 세고 계시며, 우리의 길을 주목하시고, 우리의 길을 지시하십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도 어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당신을 보시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호와께서는 그를 경외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십니다. 당신의 한숨 소리에 여호와의 마음이 움직입니다. 당신의 속삭임에 여호와께서 그 귀를 당신에게 향하십니다. 당신의 기도에 그가 손을 멈추시며 당신의 믿음에 그의 팔이 움직입니다. 지금 불우한 처지에 있습니까? 그래도 여호와께서는 당신을 생각하고 계십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시며 하나님을 향해 그 마음이 온전한 자들을 위해 자신을 강하게 나타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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