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교인 교회로 이끄는 계기될 것
평북노회 연신교회(이순창 목사 시무)는 2022년 청장교구를 신규 개편하고, 지난 7월 1일 청장교구 주관으로 월삭기도회를 드렸다.
코로나19의 완화로 대면예배가 시작되었지만, 교회에 출석해 예배드리지 않고 비대면 예배를 고수하는 청장년층이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과정 중 이들은 가나안 교인이라고 불리고 있다.
최근 연신교회는 세대 혹은 가치 관의 차이로 인해 기성세대와 섞이지 못하고, 비대면 예배에 익숙한 젊은 청장년층을 위해 청장교구를 도입해 ‘수요 온라인 성경공부’를 시작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그 결과, 가나안 교인이었던 청장년층은 비슷한 나이와 또래의 자녀들을 양육하는 것을 계기로 서로 화합하고 교류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교회 내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석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