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청년‧녹색‧동반자선교’ 네 가지 키워드 강조
본교단 총회(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지난 9월 21일 창원양곡교회 1층 그레이스홀에서 제107회 총회 총회장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총회장 이순창 목사,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와 김상기 장로를 비롯해 총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라고 설교시간에 제가 고백하고 외쳤다. 대한예수교장로회 107회기에 중점 기도 제목과 사역의 네 가지의 아름다움 그리고 정말 뜨거운 열정이 있다”며, “하나는 평화를 만드는 교회인데, 평화는 인류가 생존하는 동안에 계속 원하고 찾고 추구하는 바이다. 북녘땅의 무너진 성전 다시 회복해야 하고, 코로나로 인해 낮아지고 약해져 있는 것을 다시 한번 부흥시켜야겠다는 마음으로 평화로 한국교회를 이끌어 가고 싶다”고 했다.
또한, “두 번째는 청년을 세워가야겠다”며, “가칭 청년센터를 만들어서 청년들이 불꺼진 항구처럼 어두움에 있기에 여기 빛을 발하고 미래를 밝히는 청년들을 다시 한번 세우는데 힘쓰도록 하겠다. 세 번째는 지구를 살리는 녹색교회를 만들어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주신 이 땅에 우리 믿음의 사람 지도자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응답해야 될까에 대한 대응을 총회와 노회적인 차원에서 함께 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창 목사는 “네번째로 동반자선교를 실천하고 싶다. 여러가지 함께 해야 할 선교단체와 함께 협의를 하지만, 통합 교단이 주도하는 것 같지만, 수동적으로 돌아가서 인간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에 우리가 크게 쓰임 받고 동참 받길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107회기 총회를 통해서 다시 회복할 뿐만 아니라 열정있게 부흥했던 300만 시대를 향해 한국교회와 모든 선교팀, 전도팀과 함께 전도하는 일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했다.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107회기 주제에 맞춰 치유하는 총회가 되도록 보좌하고, 비성경적, 비복음적, 비본질적인 법리나 관행 등을 개혁하는 총회가 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된 한국교회의 부흥운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부총회장 김상기 장로는 “장로 부총회장으로서 총회장님을 잘 보필해서 펼치는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님과 함께 아론과 훌,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기도하며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질의응답시간에는 헌의위원회 보고 시 ‘제104회 총회에서 가결한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 수습안 결의 철회 헌의안’ 반려와 관련해, 이순창 목사는 “총회장은 총대님들의 안을 가장 존중한다”며, “104회기 결의는 그때도 유효하고 어제도, 오늘도 앞으로도 유효하다”며, “의의가 있었을 때 행정 쟁송을 통해서 제기를 했어야 하는데 모든 관례, 절차의 법을 다 놓쳤기 때문에 기회를 놓친 것은 사실이다. 헌의안을 반려하며 총대들이 결정해주셨기 때문에 더 이상 논란이 없어야 한다. 이 에너지를 전도의 열정에 쏟아 부었으면 좋겠다. 우리 한국교회가 전도하고, 기도하고, 부흥운동에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교회 신뢰도 회복에 대해 “이웃에 소금이 되고 빛이 된다면 다시 부흥의 불길은 타오르리라 생각하고, 총회장인 저 자신부터 헌신하고 그리스도인의 빛을 드러낸다면 희망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며, “말씀과 삶의 조화가 이뤄지고 거기에 헌신으로 인해 조화가 잘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가칭 청년센터 건립과 청년세대 회복에 대해서 “눈물나게 가슴 아픈 것이 본 교단의 장청이다. 장청은 독재 때에도 능력있게 예수를 증거하면서 나왔는데, PCK의 장청은 이름만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임원들의 아이디어와 협력과 노력으로서 청년회를 회복시키는 일에 앞장설 것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청년센터 건립’을 첫 포문으로 열게 된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안들을 임원들과 함께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