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107회 총회, 하루 앞당겨 폐회 미진안건 임원회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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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로 교회와 사회 바꾸는 복음의 본질 강조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 수습안 결의 철회 헌의 반려

본교단 총회(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지난 9월 20일부터 창원양곡교회에서 개최된 제107회 총회를 계획 되어있던 3일간의 일정 중 하루를 앞당겨 21일에 성료했다.
총회 첫날에는 개회예배를 비롯한 부총회장 선거, 총회장 이취임 및 임원교체식(본보 1796호, 9월 24일자 1면 참조)을 한 후 저녁회무를 속회했다.
저녁회무시에는 총회 주제연구위원장 안주훈 목사가 제107회 총회 주제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시 50:5, 롬 12:1) 주제선포식, 공천위원회 보고, 헌의위원회 보고, 총회장 활동보고, 총회 임원회 및 총회 임원회 자문위원회 보고, 예배 예식서 개정본 증정식, 사무총장 보고의 시간 등을 가졌다.
헌의위원회 보고시에는 ‘제104회 총회에서 가결한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 수습안 결의 철회 헌의안’을 열띤 토론을 거친 후 정치부로 보낼 안건을 폐기, 반려하자는 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613표, 반대 465표로 헌의안을 반려키로 했다.
또한, 예식서 개정위원장 박노택 목사가 예식서 개정본을 직전총회장 류영모 목사와 신임총회장 이순창 목사에게 증정했다.

총회 예식서개정위원장 박노택 목사가 직전총회장 류영모 목사와 총회장 이순창 목사에게 개정 ‘예배, 예식서’ 증정

둘째날에는 각부·위원회 회의를 갖고 각 부장·위원장, 임원 등을 선임, 수요기도회, 재단보고, 특별위원회 보고, 증경총회장 환영, 헌법개정위 보고, 헌법위원회 보고, 신학교육부 보고, 재판국 보고, 재정부 보고, 이단사이비대책위 보고, 서울노회유지재단문제대책위 보고 등의 시간을 갖고, 보고받지 못한 부서 및 위원회 보고와 미진안건은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신학교육부 보고시에는 서울장신대학교 총장 황해국 목사 인준건과 대전신학대학교 총장 김영권 목사 연임 인준 청원이 허락됐다. 또한, 신학대학원 정원을 매년 4%씩 감축해 3년간 12% 감축키로 했다.

교단 산하 7개 신학대학교 총장 인사

이단사이비대책위 보고시에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 규정 및 이단 사이비성 여부’건에 대해 “이단으로 규정할 만한 사상이나 가르침은 없으나 목회자로서 적합하지 않은, 정제되지 않은 언어적 실수가 자주 나타나는 것은 엄중하게 지적한다”며, “목회자로서의 합당하게 행동하길 그리스도 안에서 촉구하며, 성도들은 가급적 전광훈 목사의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을 권면”했다. 인터콥 4번째 재심에 대해 기존의 참여 자제 및 예의주시를 유지하되, 사과 입장문에 따라 문제된 사안들이 개선되고 본교단의 교육 등을 성실히 이행할 시 1-2년 안에 재론할수 있다고 보고했다. 이외에도 김근주 박사, 정의준 목사, 생명수교회, 기독교신문 조사보고서 등의 채택여부를 논의했다. 또한, 레마선교회(이명범)의 이단해지를 철회해 달라는 건에 대해서는 지난 제106회 총회에서 결의된 사항으로 3년간 재론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규칙부 보고시에는 총회 규칙, 장로회 각 치리회 및 산하기관 등의 회의 규칙, 총회 기관 및 단체임원, 대표파송·인준 조례, 총회 공천위원회 조례, 총회 재무관리 규정, 총회 순직자 제도 시행규정, 한국기독교 사적(유물) 지정, 세계선교 운영규정,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운영세칙, 한국장로출판사 정관 및 업무규정,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정관 기본재산목록, 총회 장학재단, 재단법인 대구애락원 정관, 총회 직영신학대학교 정관 및 시행세칙,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정관, 총회 연금재단 정관 및 연금규정, 시행세칙, 개인대출 규정, 교회대출규정 개정안 등 제 규칙, 규정 제정 청원건을 결의했다.

총회 군종목사단장 김택조 목사가 총회장 이순창 목사에에 지휘봉 전달

특히, 헌법개정위원회 보고시에는 노회 회원의 목사, 장로 비율 개선 개정안에 관한 건은 표결에 부쳐 부결되어 현행대로 하기로 결의했다. 총회 재판국 판결을 거치지 않고 고소, 고발, 소제기(가처분 신청은 제외) 등을 하는 행위 및 총회 재판국 판결에 불복해 고소, 고발 소 제기, 가처분신청 등을 하는 행위에 대해 권지재판국 판결을 거치지 않고 사회법정에서 처리하는 행위에 대한 권징은 부결돼 현행대로 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재난상황에 대한 총회의 개회성수, 회집 및 회원권 등을 개정했다.
폐회식은 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인도로 목사부총회장 김의식 목사 기도,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영광과 능력을 주님께’ 제하 말씀을 전하고 축도했다. 이어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내년 9월 19일(화) 제108회 총회를 정해진 장소에서 회집할 것을 선언하고 폐회했다.
한편, 임원회는 지난 9월 2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총회 회무처리시에 보고 받지 못한 각 부서 및 위원회 보고를 받았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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